장윤영기자177 광주 파크골프장 새벽 공짜 골퍼들 왜? 폭염 피하려…매일 30여명 적발 광주 일부 파크골프장에서 노인들이 새벽에 몰래 파크골프를 치다 잇따라 적발되고 있다. 낮 최고기온이 36도에 달하는 폭염이 연일 이어지자, 비교적 선선한 새벽을 노려 ‘공짜’ 파크골프를 치려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파크골프장을 관리하는 직원들은 출근 시간을 한 시간 앞당겨 새벽부터 출근해 관리에 나섰으나, 그럼에도 날마다 30여명씩 적발되는 등 무단 이용객이 줄지 않아 진땀을 빼고 있다. 광주시남구체육회(체육회)는 3일 새벽 5시 30분께 광주시 남구 승촌동 승촌파크골프장에서 무단으로 파크골프를 치던 노인 15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파크골프는 나무 클럽을 이용해 작은 공원 부지에서 가볍게 즐기는 골프로, 최근 노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승촌파크골.. 2023. 8. 4. 전기요금 겁나서…선풍기도 못 켜는 쪽방촌 노인들 폭염도 재난이다 더위에도 계층이 있나요 생활비도 없는데 전기세 감당못해 기초수급자 등 취약계층 더 가혹 한증막 실내 피해 거리로 내몰려 광주 기초생활수급자 9만여명 폭염 헉헉거리며 힘겨운 여름나기 광주·전남에 유례 없이 길었던 장마가 끝나고 한증막 더위가 찾아왔다. 폭염(暴炎)과 같은 이상기후는 항상 취약계층에게 더 가혹하다.올 여름에도 어김없이 ‘역대급 폭염’이 찾아왔지만 기초생활수급자와 야외 노동자들은 푹푹 찌는 무더위를 온몸으로 받아내며 버텨낼 수 밖에 없다. 지난 5월 전기료가 인상되면서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은 에어컨 한 번 켜기 힘들고 날마다 온열질환자가 계속되는 무더위에도 노동자들은 생계를 위해 노동 현장을 지키고 있다. 이에 광주일보는 3회에 걸쳐 ‘폭염도 재난이다’라는 주제의 기획기사.. 2023. 8. 3. 인도에 1분만 정차해도 과태료…상인들 “숨통 트인다” 인도 불법주차 주민신고제 첫 날…남구 효천2지구 상가 골목 가보니 가게 앞 인도 위 ‘개구리 주차’ 주민들 직접 신고 가능 “15분 유예 없어져 불법 주·정차 감소” 지자체도 반색 인도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가 전 지자체로 확대 시행된 첫 날인 1일 오전 10시께 광주시 남구 행암동 효천2지구의 한 골목길에는 여전히 인도에 한 쪽 바퀴를 걸치는 일명 ‘개구리 주차’를 한 차량 50여대가 늘어서 있었다. 이 곳 주민들은 고질적인 불법 주·정차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었는데, 이날은 “숨통이 트일 것 같다”고 기대를 내비쳤다. 구청 단속에 매달리지 않아도 직접 불법 주·정차 차량들을 신고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미용실을 운영하는 A씨는 “인도에 바퀴를 반쯤 걸친 차들이 가게 앞까지 점령해서 손님들이 불.. 2023. 8. 1. 35.1도 … 폭염경보·열대야 ‘하루종일 찜통’ 광주·전남 5일 연속 폭염특보 … 온열질환자·정전 피해 속출 노약자·만성질환자 건강 체크 오후 2~5시 옥외 활동 피해야 장맛비가 그친 광주·전남이 연일 한증막 무더위로 ‘펄펄’ 끓고 있다.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동안 광주·전남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지면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과도한 전력사용으로 변압기가 과부하로 불이나 정전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30일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광주와 전남 6개 시·군(나주·담양·곡성·구례·화순·해남)에 이미 발효중이던 폭염경보를 장성·광양·순천·영암·함평 5개 시·군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나머지 고흥·보성·여수·장흥·강진·완도·무안·영광·목포·신안·진도 11개 시·군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30일 광주·전남지역 낮 최고기.. 2023. 7. 30. 이전 1 ··· 39 40 41 42 43 44 45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