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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영기자155

인도에 1분만 정차해도 과태료…상인들 “숨통 트인다” 인도 불법주차 주민신고제 첫 날…남구 효천2지구 상가 골목 가보니 가게 앞 인도 위 ‘개구리 주차’ 주민들 직접 신고 가능 “15분 유예 없어져 불법 주·정차 감소” 지자체도 반색 인도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가 전 지자체로 확대 시행된 첫 날인 1일 오전 10시께 광주시 남구 행암동 효천2지구의 한 골목길에는 여전히 인도에 한 쪽 바퀴를 걸치는 일명 ‘개구리 주차’를 한 차량 50여대가 늘어서 있었다. 이 곳 주민들은 고질적인 불법 주·정차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었는데, 이날은 “숨통이 트일 것 같다”고 기대를 내비쳤다. 구청 단속에 매달리지 않아도 직접 불법 주·정차 차량들을 신고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미용실을 운영하는 A씨는 “인도에 바퀴를 반쯤 걸친 차들이 가게 앞까지 점령해서 손님들이 불.. 2023. 8. 1.
35.1도 … 폭염경보·열대야 ‘하루종일 찜통’ 광주·전남 5일 연속 폭염특보 … 온열질환자·정전 피해 속출 노약자·만성질환자 건강 체크 오후 2~5시 옥외 활동 피해야 장맛비가 그친 광주·전남이 연일 한증막 무더위로 ‘펄펄’ 끓고 있다.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동안 광주·전남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지면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과도한 전력사용으로 변압기가 과부하로 불이나 정전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30일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광주와 전남 6개 시·군(나주·담양·곡성·구례·화순·해남)에 이미 발효중이던 폭염경보를 장성·광양·순천·영암·함평 5개 시·군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나머지 고흥·보성·여수·장흥·강진·완도·무안·영광·목포·신안·진도 11개 시·군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30일 광주·전남지역 낮 최고기.. 2023. 7. 30.
지독했던 장마…광주·전남 역대 가장 많은 비 뿌렸다 올 장마기간 31일 누적 755㎜…강우일수 평년 16.9일→올해 24.2일 전국 강수량도 역대 3위…장마 종료됐지만 국지성 호우는 계속될 듯 올해 장마 기간 동안 광주·전남지역에 기상관측 이래 가장 많은 장맛비가 쏟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기상청은 26일을 기점으로 올해 장마가 공식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장마는 6월 25일부터 7월 26일까지 평년과 비슷한 31일 간 지속됐으며 전국적으로 시작과 종료가 거의 동시에 이뤄졌다. 이번 장마 기간 광주·전남에는 평균 755.5㎜의 비가 내렸다. 이는 광주·전남에 가장 많은 장맛비가 내린 1985년(751.5㎜)의 기록을 뛰어넘어 역대 누적 강수량 1위를 기록했다. 기상관측 전국 관측망이 세워진 1973년 이후 광주·전남에서 가장 많은 장맛비가 내린 것이다. .. 2023. 7. 27.
“인건비에 고용 포기…몸 부서져도 혼자 장사해야죠” 최저임금 인상에 시름 깊은 자영업자들 1만원 안넘었지만 체감도 높아…알바 시급 1만2천원에 겨우 구해 24시간 편의점·카페 등 나홀로 영업…노동계 “최저생활 보장 안돼” 고용노동부 최저임금위원회가 최근 2024년도 최저임금을 올해 대비 2.5% 인상한 9860원으로 결정한 가운데 광주·전남 자영업자들은 “지금도 힘든데 엎친데 덮친 격”이라며 하소연을 쏟아냈다. ‘최저임금 1만원’의 문턱을 넘지는 않았지만, 코로나19와 연이은 고물가로 이미 한계에 내몰린 자영업자들에게는 감당하기 힘든 시급이라는 것이다. 이 때문에 광주·전남 자영업자들은 “코로나19를 이겨내려고 ‘나홀로 자영업’을 하며 버텼는데, 엔데믹이 와도 직원 한 명 못 뽑을 처지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나주시 빛가람동에서 3년째 직원 한 명도 없이.. 2023.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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