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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재기자712

쑨시엔위 총영사 “형제애 나눈 광주, 情 깊어 울면서 떠납니다” 4년 임기 마치고 한국 떠나는 주광주중국 총영사] 중국내 한반도 전문가…호남권-중국간 경제·문화·인적 교류 총괄 영사관 개방해 중국 문화체험 제공…지난해 명예 시·도민증 받기도 쑨시엔위(孫顯宇) 주(駐)광주 중국 총영사가 4년 임기를 마치고 3일 이임한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이임식은 치르지 않는다. 쑨시엔위 총영사는 지난 2016년 5월 취임했다. 중국 산동성 출신인 그는 북한 평양경공업대학을 졸업하고 20여년 동안 주한 중국대사관, 주북한 중국대사관, 주 청진(함경북도) 총영사 등을 역임해 중국 내에서도 ‘한반도 전문가’로 손꼽힌다. “광주와 인연을 맺은 건 이번이 처음이었죠. ‘울면서 갔다가 웃으면서 돌아온다’는 말이 있는데, 저는 정반대였어요. 광주에 처음 올 때도 ‘한 번 가 보자’.. 2020. 7. 4.
부분일식 못봤다면 8월 ‘별똥별 쇼’ 놓치지 마세요 한국천문연구원, 올해 남아있는 환상적인 천문현상 발표 11월 ‘반영월식’·12월 목성·토성 ‘대결합’ 등 다양한 볼거리 달이 태양을 가리는 희귀한 ‘우주쇼’ 부분일식이 지난 21일 오후 3시 53분부터 오후 6시 4분까지 우리나라에서 관측됐다. 2020년대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마지막 일식으로, 다음 부분일식은 10년 뒤인 2030년 6월 1일로 예정돼 있다. 대신 올해 밤하늘에서는 일식 외에도 다양한 ‘우주쇼’가 펼쳐져 아쉬움을 달래 줄 전망이다. 한국천문연구원이 지난해 발표한 ‘2020년도 주요 천문현상’에 따르면 올해는 일식 외에도 ‘반영월식’, ‘3대 유성우’, ‘목성·토성 충 도달’ 등 다양한 ‘우주 이벤트’가 펼쳐진다. 지구 그림자에 달이 가려지는 월식은 오는 11월 30일 볼 수 있다. .. 2020. 6. 24.
“광주産 항 바이러스제로 ‘방역 한국’이끌어야죠” [최근 문 연 광주과기원 항바이러스 연구센터 박성규 센터장] 지스트 내 전문협의체 결성…방호·진단기술 등 5개 분야 융·복합 연구 연구 인력 최대 150명…코로나19 치료 물질 등 바이러스 대비 체계 수립 코로나19를 비롯해 감염질환을 유발하는 다양한 바이러스에 해결책을 제시해 줄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항바이러스 연구센터가 최근 문을 열었다. 박성규(46·지스트 생명과학부 교수) 센터장은 “효율적인 바이러스 연구를 위해 지스트 내 바이러스 전문가들이 한 데 모여 전문협의체를 만든 것”이라고 소개했다. “약재 개발, 마스크 소재 연구, 진단키트 개발 등 연구는 지스트 내에서 계속돼 왔지만, 개별적으로 진행돼 한계가 있었죠.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융·복합적인 연구를 진행하고자 설립됐습니다... 2020. 6. 13.
“뮤지컬 같은 광주 시티투어 어때요~” [광주 시티투어버스서 즉석 뮤지컬로 광주 소개하는 이혜원 가이드] ‘100년의 버스’ 매주 토요일 유스퀘어 출발 양림동·문화전당 등 경유 남자 배우와 러브 스토리 연기하며 광주 근·현대사 이야기 풀어내 지난 5일부터 운행을 재개한 테마형 광주 시티투어 버스 ‘100년의 버스’에는 즉석 뮤지컬로 광주를 소개하는 가이드가 있다. 투어가이드 ‘나비’ 역을 맡은 이혜원(여·28)씨다. 이씨는 “양림동에서 펼쳐지는 1930년대 이야기부터 1980년대 5·18민주화운동 이야기, ACC 아시아문화전당에서 2030년 미래까지 이어지는 사랑 이야기로 관광객을 만난다”며 “광주 시내를 걸어다니며 즐기는 거리공연”이라고 설명했다. 투어는 2시간에 걸쳐 유·스퀘어 터미널에서 출발해 양림동, 옛 전남도청,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 2020.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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