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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천기자752

천주교광주대교구 22일까지 미사 중단 연장 주일미사 영상제작해 광주가톨릭평화방송 홈페이지 게재 83년 만에 한시적으로 미사를 중단한 천주교광주대교구(교구장 김희중 대주교)가 모든 미사와 모임 중단을 당초 5일에서 오는 22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광주대교구는 4일 발표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확산에 따른 미사 및 모임 중단 연장’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에 앞서 천주교광주대교구는 지난달 22일부터 광주와 전남지역 150여 성당 미사 중단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집에서 묵주기도, 성경봉독, 선행 등으로 주일 의무를 대신하며 교구장 대주교와 총대리 주교, 사무처장 신부가 집전하는 주일미사를 영상으로 제작해 교구와 광주가톨릭평화방송 홈페이지에 게재하기로 했다. 또한 본당 신부는 휴대폰 문자나 SNS 등을 통해 성당에 나오.. 2020. 3. 5.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취미 도서 인기 2월 한달간 47% 증가 손글씨 관련 책 잘나가 최근 코로나 사태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취미 도서가 인기다. 온라인서점 인터파크에 따르면 지난 2월 한달 취미 도서 판매량이 전월 대비 47% 증가했다. 특히 ‘펭아트#페이퍼토이북’이 큰 사랑을 받았으며 예쁜 글씨체를 배울 수 있는 책들 역시 주목을 받았다. 실제로 인터파크의 주간 베스트셀러 10위권 안에 든 책들 중 4권이 손글씨 관련 책이다. 주요 도서로는 200가지 유러피언 요리법을 소개하는 ‘아주 쉬운 그림 레시피북’을 비롯해 패브릭 포장법을 담은 ‘첫번째 보자기 선물’, 겨울왕국 스티커 컬리링북 ‘스티커 컬러링4:디즈니 겨울왕국2’, 프랑스 자수 ‘설탕처럼 달콤한 자수와 소품’ 등이 있다. 이에 따라 인터파크는 집에서 .. 2020. 3. 4.
“지역경제 위해 동네서점서 책 사세요” 책방넷 ‘Buy Book+Buy Local’ 캠페인 김탁환·김연수·나희덕 작가 등 홍보대사 숨·소년의 서 등 광주·전남 11곳 참여 “내년에는 동네책방 중심 지도 제작 예정” 지역의 문화사랑방이자, 지역 독자들이 특색 있는 책을 만날 수 있는 곳이 바로 동네서점이다. 또한 작가와 문화예술인들이 독자들과 만나는 공간이기도 하며 다양한 문화활동을 펼치는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대형화, 규모화 등 자본주의적 가치가 확대되면서 동네책방의 설 자리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 그로인해 동네서점을 매개로 전개되는 생태, 약자, 소수자 등과 같은 공공적 가치도 영향을 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역 농산물을 구매하는 로컬푸드 운동처럼, 동네서점을 통해 책을 구입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바이 북 + 바이 로컬’ .. 2020. 2. 19.
<신간소개>철학자들은 식탁에서 뭘 먹고 어떤 이야기 나눌까 철학자의 식탁 노르망 바야르종 지음, 양영란 옮김 페르시아 시인이자 철학자인 오마르 하이얌(1048~1131)은 와인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와인은 우리에게 우리의 젊음을 돌려주고 우리가 잃어버린 것을 돌려주며 우리가 욕망하는 것을 준다. 와인은 불의 격랑처럼 우리를 불태우나 그와 동시에 우리의 슬픔을 시원한 한줄기 물로 바꿔주기도 한다.” 오마르 하이얌에게 와인은 매우 중요한 음식이었다. 사람들은 음식에 관한 저마다의 관점이 있다. 물론 철학자나 수학자, 공학자, 예술가 등도 마찬가지다. 음식을 둘러싼 철학자들의 생각의 일면을 엿볼 수 있는 책이 출간됐다. 제목부터 이색적인 ‘철학자의 식탁’은 ‘먹고 요리하고 이야기하는 일의 즐거움’을 다룬다. 노르망 바야르종 몬트리올 퀘벡 대학교 교수는 맛을 철학이.. 2020.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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