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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천기자758

전당장 직무대행·이원체제 지속…문화전당 정상화 험로 국회 ‘아특법 개정안 ’사실상 폐기 문체부 소속기관 연말 종료 불가피 21대 국회 실효적 조치·정비 필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이하 ‘아특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 해당 상임위원회인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상정조차 되지 않아 사실상 폐기 수순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운영 일부 위탁 규정의 유효기간을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하는 근거가 될 이 법안이 최종 폐기될 경우 문화전당 정상화에도 험로가 예상된다. 당초 ACC의 국가 운영 기간 종료 시한은 지난 4월 13일이었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난 4월 ACC의 운영 성과를 평가한 뒤, 전당 운영 방식을 현재의 일부 위탁 방식에서 전부 위탁 방식으로 변경할지 여부를 결정해야 했다. 이에 따라 국가 .. 2020. 4. 29.
ACC “온라인으로 즐기는 어린이문화 콘텐츠” ‘놀러와, 이야기 숲으로’ 등 5월24일까지 매주 일요일 6회 ACC 어린이문화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즐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전당장 직무대행 이진식)이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온라인 어린이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한다. 이번 온라인 제공은 장기간 실내생활로 인한 어린이와 가족 간 스트레스를 해소해주고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표적인 어린이 문화예술교육은 어린이문화원의 체험관, 도서관 등에서 인기리에 진행했던 ‘놀러와, 이야기 숲으로’ 등 모두 6종이다. ‘놀러와, 이야기 숲으로’는 ACC에서 발간한 중앙아시아 그림책을 스토리텔러의 생생한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 5월 24일까지 6회에 걸쳐 매주 일요일 ACC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집에서도 접할 수 있다. ‘책 나와.. 2020. 4. 27.
5·18문학상 본상, 공선옥 소설집 ‘은주의 영화’ 공선옥의 소설집 ‘은주의 영화’가 2020 5·18문학상 본상 수상작에 선정됐다. 상금 1000만원. 5·18문학상 본상심사위원회는 최근 후보작 14권을 심사해 공선옥 작품집 ‘은주의 영화’를 올해의 수상작으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경자 소설가를 비롯한 심사위원회는 “환난을 견뎌 낸 변두리 삶에 대한 ‘아무렇지 않은 묘사’는 공선옥 소설가의 개성과 품성이 빛을 내는 대목이며, 사건과 인물을 통해 주제를 구체화시키는 능청맞은 경지도 이제 공선옥이 ‘자기세계’를 굳혔다는 반가움과 믿음을 갖게 해 줬다”고 평했다. 수상 작품집인 ‘은주의 영화’는 중편소설 ‘은주의 영화’를 비롯, 2010년부터 2019년까지 발표한 작품 8편이 수록돼 있다. 표제작 ‘은주의 영화’는 영화감독이 꿈인 은주가 카메라로 이모.. 2020. 4. 23.
“소설을 쓴다는 건 늘 기대되고 설레는 일” 광주 출신 박솔뫼 작가, 장편소설 ‘고요함 동물’ 출간 고양이 탐정의 흥미로운 사건일지…김현문학패 등 수상 지난 2009년 ‘자음과 모음’으로 등단해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솔뫼 작가. 광주 출신 박 작가는 현재 주목받는 작가 중의 한 사람으로 꼽힌다. 김현문학패, 문지문학상, 김승옥문학상 등 유수한 문학상을 수상한 이력에서 보듯, 작가는 등단 이후 상당한 문학적 성과를 일궈냈다. 최근 작가가 ‘고양이’를 안고 돌아왔다. 신작 장편소설 ‘고요함 동물’(창비)을 펴낸 것. 작가는 그동안 ‘실험성과 탐미적인 언어’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추구하는 작가라는 문단의 평을 받았다. 고양이를 모티브로 한 작품은 몽환적이면서도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판타지와 추리적 기법으로 그려낸 작품은 흡사 ‘이상한 나라.. 2020.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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