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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기자863

광주 신축아파트 분양가 천정부지…구축 아파트 리모델링 붐 5월 기준 실내건축 면허 10% 늘고 베란다 확장도 20% 증가#. 광주시 서구 치평동에 사는 직장인 김주선(29)씨는 최근 평일 오전 중에 잠을 이루기가 어렵다. 야간 근무를 하는 김씨는 가족들은 일어나 있는 아침 시간대 취침에 드는데, 일주일 전 옆집에서 집수리를 시작하는 바람에 소음과 진동으로 쉽게 잠에 들 수 없기 때문이다. 옆집에서 집수리를 시작한 지 1주일이 지났지만, 김씨가 잠을 제대로 잘 수 없는 건 1달이 넘었다. 김씨가 사는 동(棟)에서만 연이어 4곳이 집수리를 했기 때문이다. 김씨는 “몇 주 전엔 이웃집 두 곳이 동시에 집수리를 한 적도 있다. 1997년 입주한 아파트로 연식이 오래 되다 보니, 기존 거주자들이 집수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직장인 최종희(57)씨는 지난 주말, .. 2024. 6. 22.
광주 ‘백색가전’·전남 ‘농수산물’ 5월 수출 호조 견인 수출액 55.6억 달러…전년 동월 대비 6.6% 늘어11.4억 달러 흑자로 2개월 연속 10억불 이상 흑자석유제품 17% 늘고 자동차·반도체·이차전지 감소지난달 김과 미역, 쌀 등 전남 농림수산물의 수출액이 한달만에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광주에서는 ‘AI’ 기반의 냉장고와 세탁기의 수출 호조로, 광주·전남은 무역수지 11.4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면서 2개월 연속 10억불 이상 흑자를 이어갔다.19일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5월 광주·전남 수출액은 55.6억달러로 전년 같은 달(52.1억달러)보다 6.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광주는 전년 같은 달보다 1.2억달러 줄어든 14.3억달러, 전남은 4.7억 달러 증가한 41.3억달러를 해외에 팔았다.특히 전남에서는 지난달 역대 최고 수출액(0.. 2024. 6. 20.
온라인 쇼핑에 밀려…광주 전통시장 빈 점포 급증 양동시장 점포 1074개→979개 1년만에 10% 가까이 줄어남광주시장 점포 공실률 지난해 7%에서 12.8%까지 뛰어백화점 경영도 악화일로…소매판매액지수 6분기 연속 감소온라인 쇼핑 강세가 이어지면서 지역 전통시장은 물론 백화점까지 소비자 발길이 줄어드는 모양새다.코로나19를 거치면서 비대면 소비에 익숙해진 시민들이 온라인 쇼핑 비중을 높이면서, 오프라인 매장은 편의성과 접근성 거기다 품목에 따라 가격 경쟁력에서도 밀려 그야말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전통시장 점포수는 10% 가까이 줄었고, 과거만 하더라도 입점이 쉽지 않았던 백화점조차도 빈 점포가 나오기 시작했다.1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4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9조 8027억원으로 전년(1.. 2024. 6. 14.
고금리 못 버티고…쏟아지는 부동산 경매 물건 광주지법 1~5월 2279건…전년 같은 기간 대비 70% 증가입찰법정 시민들 몰려 북새통…부동산 경매 물건 67개아파트 인기…입찰자 예년 2배·경매 매각가 50% 늘어나12일 오전 10시께 찾은 광주시 동구 지산동 광주지방법원 내 경매법정. 이제 막 법정이 문을 연 시각이지만, 법정 안팎에는 기일입찰표와 경매업체에서 배포한 경매 정보지를 손에 든 시민 50여명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광주지법 경매5계가 주관한 이날 경매에 부쳐진 물건(사건)은 총 67개. 전부 부동산으로, 채무자가 결국 돈을 갚지 못해 법원경매에 부쳐진 물건들이다.아파트를 비롯해 논, 밭, 주택, 대지 등이 이날 경매에 나왔는데, 입찰자들은 한 손에는 전화기를 붙잡고, 남은 한 손으로 경매 정보를 뚫어져라 쳐다보며 막판까지 금액을 고심 .. 2024.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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