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김민석기자836

병원 떠나는 전공의 …‘의료 대란’ 시작됐다 전남대병원·조선대병원 등 광주·전남 전공의 70% 사직서 제출 예약 환자 수술 연기·취소…단계별 비상대책 의료공백 해소 의문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 등 광주·전남지역 수련병원들의 전공의 376명이 19일 사직서를 제출함에 따라 의료 대란이 현실화됐다. 전남대·조선대병원에 따르면 정부의 의료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한 지역 수련병원 전공의의 70% 가량이 19일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 수련병원 전공의의 70% 이상이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의료 현장의 혼란은 불가피하게 됐다. 당장 수련병원에 수술이 예약된 환자들은 수술 일정 연기를 통보받았고, 20일부터는 진료 환자 수가 상당폭 감소 될 전망이다. 전남대병원은 이날 319명의 전공의 가운데 224명이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조선대병원은 전체 전공.. 2024. 2. 19.
미분양 속출에 할인 판매까지…얼어붙은 광주 부동산 시장 새해 첫 분양 ‘어등산 진아리채’…134세대에 청약통장 63개 그쳐 힐스테이트 중외공원 타입별 미분양 가득…높은 분양가에 흥행 참패 3월 입주 앞둔 ‘힐스테이트 신용 더 리버’ 전 평형 15% 할인 분양도 광주지역 부동산 시장이 연초부터 ‘꽁꽁’ 얼어붙은 모양새다. 새해 첫 분양에서 나선 아파트 단지는 청약 통장이 분양세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데다 뒤이어 분양에 나선 아파트 단지들도 사실상 미분양에 가까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여기에 최근 입주를 시작한 한 아파트 단지는 15% 할인 판매에 들어가는 등 냉랭한 부동산 시장 분위기를 반영하는 듯한 사례들이 속출하고 있다. 1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광주지역 첫 분양을 시작한 ‘어등산 진아리채’는 0.47대 1이라는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2024. 2. 16.
철강판·K-푸드 호조…전남 수출 흑자 전환 ‘올해도 맑음’ 지난해 41억달러 흑자…철강판 수출 85.6억달러로 ‘역대 최대’ 글로벌 수요 회복에 전망 밝아…지정학적 문제·유가 흐름 ‘변수’ 지난해 대내외적 무역 악재 속에서 전남이 무역 수지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김으로 대표되는 ‘K-푸드’와 철강판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는 선전 속에 무역 흑자를 이끌었다. 14일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은 수출에서 무역수지 41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도 기록한 -3.2억달러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전남의 수출은 전년보다 8.1% 감소한 454.1억달러, 수입은 전년보다 17% 감소한 413.1억달러였다. 수출의 경우 유가(油價) 민감도가 높은 석유제품과 석유화학제품 등에서 고전한 것이 감소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 2024. 2. 15.
경기불황에 차 안산다…광주 차량 구매 ‘역대 최저’ 지난해 연말 차량 등록대수 72만3256대…광주 8855대 그쳐 외제차 증가율도 5.5%로 낮아…전기차·하이브리드 증가폭 커 지난해 광주에서 신규 등록된 차량이 역대 최저 수준인 8855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IMF 금융위기 여파가 한창이던 지난 1998년과 각종 악재로 소비 심리가 잔뜩 위축됐던 2004년 이래 최저 치로, 지난해 국내 경기가 심각한 수준이었음을 여실히 드러냈다는 분석이다. 12일 광주시와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에 등록된 차량은 전년보다 8855대(1.24%) 늘어난 72만3256대로 집계됐다. 지난 1988년 이후 신규 등록 차량 대수가 9000대 이하를 기록한 건 지난 1998년(2976대), 2004년(7759대) 그리고 지난해가 유일하다. 2010년.. 2024. 2. 13.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