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평도 리콜이 되나요, 그 시절 그 영화…시네필 5인방이 들려주는 영화 사랑법
주성철·배순탁 외 지음 ‘스크린’, ‘로드쇼’, ‘씨네21’, ‘키노’, ‘필름 2.0’ 영화 잡지 전성시대가 있었다. 사람들은 좋아하는 영화배우 사진을 오려 코팅 책받침을 만들었다. 매주 발행되는 주간지의 특집기사와 배우 인터뷰 등을 훑어보며 이번주에는 어떤 잡지를 살까 고민하기도 했다. 물론 주간지, 월간지를 모두 사는 이들도 있었다. ‘영화평도 리콜이 되나요?-우리가 영화를 애정하는 방법들’은 1990년대를 관통하며 영화를 즐겨온 시네필 5인방이 들려주는 각자의 영화 사랑법이 담긴 책이다. “영화는 선생이었고, 친구였고, 연인이었고, 무엇보다 인생이었다”고 말하는 저자는 주성철 전 ‘씨네 21’ 편집장, 이화정 전 ‘씨네21’ 취재팀장, 김미연 JTBC ‘방구석 1열’ PD, 배순탁 음악평론가, 김..
2022. 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