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은기자754 곡성출신 황지해 작가, 195년 전통 ‘첼시 플라워쇼’ 참여한다 정원디자이너·환경예술가로 활동 ‘치유의 땅:한국의 산’ 지리산 원시림 약초군락 모티브 2011년 ‘해우소’ 금메달·2012년 ‘DMZ’ 최고상 수상 ‘지리산 이른 아침 햇빛 먹고 자란 산약초, 세계에 선보인다.’ 곡성 출신 정원디자이너이자 환경예술가 황지해 작가가 195년 전통의 세계적인 정원박람회 ‘2023 첼시 플라워쇼’에 참여한다. 2011년과 2012년에 이은 3번째 참가다. 영국왕립원예협회(RHS)는 2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5월(23~27일) 런던에서 개최되는 ‘첼시 플라워쇼’ 대표 분야인 ‘쇼가든’부문 12개 참여 작품 명단을 발표했다. 6월 신청 접수 후 3개월에 걸친 심사를 거쳐 확정된 명단이다. 내년 경연에서 황 작가는 이미 금메달을 14번 받은 크리스 비어드쇼,‘첼시 쇼.. 2022. 10. 24. 루오 ‘미제레레’ 해설, 정웅모 신부 “우리를 돌아보고 질문하게 하는 작품” 전남도립미술관 ‘조르주 루오’전 “루오는 인간의 소중함 그린 작가 가난하고 소외된 많은 사람들 따뜻한 연민으로 바라봐” “숭고한 인간 내면 다룬 작품 마주하며 자신과 대화하길” 전남도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인간의 고귀함을 지킨 화가 조르주 루오’전(2023년 1월 29일까지)에는 퐁피두센터 등에서 대여한 회화, 판화, 스테인드글라스 등 모두 200여점이 나왔다. 그 중에서도 58점의 판화 연작으로 구성된 ‘미제레레’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가장 오래 머무는 작품이다. ‘미제레레 메이 데우스·주여 불쌍히 여기소서’란 뜻의 라틴어 첫 머리에서 제목을 따온 판화집 ‘미제레레’는 고통받는 인간의 모습을 전쟁이라는 비극으로 보여주고, 종교화를 당시의 시대상에 곁들여 루오만의 시각으로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는 작품이.. 2022. 10. 20. 이지호 관장 “거장의 작품 통해 위로와 공감의 시간되길” [루오전 기획 이지호 전남도립미술관장 인터뷰] 전남도립미술관 개막 ‘조르주 루오’전 퐁피두센터·루오재단 등 엄선 작품 200여점 루오 다채로운 색채, 남도풍경과 유사한 느낌 ‘조르주 루오와 한국미술’전도 의미있는 전시 세계적인 작가 조르주 루오를 만나는 전시가 서울이 아닌, 지방에서 그것도 개관 2년차 공립미술관에서 개최하는 건 의미있는 일이다. 지난 6일 전남도립미술관에서 개막한 ‘인간의 고귀함을 지킨 화가 조르주 루오’전은 퐁피두센터와 조르주 루오재단, 말랭그갤러리에서 엄선한 작품 200여점이 나온 대규모 전시다. 이번 전시를 준비한 이지호 전남도립미술관장을 인터뷰했다. 프랑스 리옹비엔날레가 전 세계 14개국 14명의 큐레이터를 초청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 13일부터 프랑스를 방문중인 이 관장은 .. 2022. 10. 15. 화면 가득 노란 은행잎, 무등산 설경…‘풍경의 진화’ 전병문 초대전 30일까지 드영미술관 ‘무등설경’ ‘수채화로 풀어낸 사계절 풍경.’ 무등산 자락 드영미술관(관장 김동영)이 오는 30일까지 전병문 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 ‘풍경의 진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전 작가는 수채화의 매력을 만날 수 있는 4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 작가가 작품의 주요 소재로 삼는 ‘숲’은 그에게 쉼을 제공하고, 삶을 돌아보며 생각을 잠시 내려놓기도 하는 공간이다. 작가는 숲과 꽃과 나무 등 자연 속에서 느낀 감정들을 자신만의 붓터치로 풀어냈다. 화면을 가득 채운 노란 은행나무가 인상적인 ‘가을 속으로’는 만추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작품이며 신비로운 느낌의 보랏빛 색감과 산 정상의 하얀 눈이 어우러진 ‘무등산 설경’은 색다른 느낌을 전한다. 또 신록에 둘러싸인 .. 2022. 10. 12. 이전 1 ··· 39 40 41 42 43 44 45 ··· 189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