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은기자754 보고 또 보고…작품 하나 하나가 계속 마음에 남는다 ‘조르주 루오’ 전 첫 주말 풍경 초등생부터 80대 노인까지, 가족, 친구, 연인 등 발길 이어져 유화·판화·드로잉·스테인드글라스·타피스트리 작품 200여점 도슨트 해설 인기…“지역서 세계적 대가 작품 볼수 있어 감동” 잔잔한 클래식 음악이 흐르는 공간에서 만나는 루오의 대표작 ‘미제레레.’ 관람객들은 58점의 판화 작품을 한점 한점 천천히 감상하며 오랜 시간 머물렀다. “종교를 갖고 있지는 않지만, 작품 하나 하나가 계속 마음에 남았다”는 한 관람객은 다른 작품을 모두 감상한 후 돌아와 ‘다시’ 작품을 보는 중이라고 말했다. 지난 6일 광양 전남도립미술관에서 개막한 ‘인간의 고귀함을 지킨 화가 조르주 루오’전을 찾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연휴 첫날인 8일 전시장은 초등학생부터 80대까지 다양한.. 2022. 10. 11. 전통수묵화의 재해석…남도수묵화협회 회원전 11일까지 무등갤러리 곽수봉 작 ‘소쇄원의 봄’ 예향으로 불리는 광주·전남 문화의 토대는 남종화에서 출발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허백련 등 수많은 화가를 배출하며 탄탄히 자리를 지켜왔던 남도수묵화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활력을 잃어가고 있어 아쉬움을 준다. 전통이 사라지는 것은 큰 손실이다. 그래서 전통수묵을 비롯한 맥을 잇고, 한국화의 새로움을 모색하는 건 꼭 필요한 일이다. 지난 2018년 다양한 연령대의 지역 한국화 작가들이 ‘남도수묵화협회’를 창립한 이유도 이와 맥을 같이한다. 46명의 작가들은 창립후 해마다 정기 회원전을 통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왔다. 남도수묵화협회(회장 곽수봉) 5번째 정기 회원전이 오는 11일까지 광주 예술의 거리 무등갤러리에서 열린다. 회원들은 전통수묵화에서 다루어진 소.. 2022. 10. 9. 20세기 현대미술 거장 루오를 만나다 인간의 고귀함 지킨 조르주 루오 특별전 전남도립미술관서 개막 ‘베로니카’ ‘루드밀라’ 등 유화·판화 200여점 블록버스터 전시 ‘인간 모두가 고귀한 세상을 꿈꾼 루오를 만나다.’ 20세기 현대미술의 거장 조르주 루오(1871~1958)의 대표작을 만나는 특별전 ‘인간의 고귀함을 지킨 화가 조르주 루오’ 전(2023년 1월 29일까지)이 5일 광양 전남도립미술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전남도립미술관, 광주일보, KBS 광주방송총국이 주최한 이번 특별전은 프랑스 국립퐁피두센터와 조르주 루오재단에서 엄선한 200여 점의 유화·판화 작품을 선보이는 블록버스터 전시다. ‘여인들 그리고 정물과 풍경’,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 ‘서커스와 광대’ 등 5개 섹션으로 구성된 이번 특별전에서는 그의 대.. 2022. 10. 5. 광주시향, 세계적 음반회사와 실황앨범 발매 유니버셜뮤직 통해 발매 윤이상 ‘광주여 영원히’등 연주 피아니스트 임윤찬 ‘황제’ 협연 8일 통영국제음악당 공연 녹음 광주시립교향악단(상임지휘자 홍석원)이 세계적인 음반 레이블 유니버셜 뮤직을 통해 공연 실황앨범을 발매한다. 특히 이번 실황 앨범 녹음에는 지난 6월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하며 화제를 모은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협연자로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광주시향은 오는 8일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열리는 공연 실황을 녹음한다. 통영국제음악재단 기획 공연 ‘광주시립교향악단 with 임윤찬’에서 광주시향은 윤이상 곡 ‘광주여 영원히’와 사무엘 바버의 ‘현을 위한 아다지오’, 베토벤의 피아노협주곡 ‘황제’를 연주한다. 같은 레퍼토리로 진행되는 6일 광주 공연 제367회 정기연주회 ‘베토벤:윤이상.. 2022. 10. 5. 이전 1 ··· 40 41 42 43 44 45 46 ··· 189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