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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예향61

제철 맞은 제주산 양배추는 ‘위 건강 지킴이’ 제주산 양배추가 제철을 맞았다. 제주는 월동채소(겨울채소)의 주산지다. 제주지역은 겨울에도 온난한 날씨 덕분에 노지에서 양배추와 당근, 무, 브로콜리를 재배·수확할 수 있다. 제주에서는 겨울철에 폭풍 성장한 이 작물을 ‘월동채소’라 부른다. 농민들은 지난해 8~9월 양배추 새싹(모종)을 심었다. 수확은 지난 2월 초부터 시작해 4월 말에 끝낸다. 제주에서 생산되는 월동 양배추는 9만6000t으로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한다. 재배 면적은 1748㏊에 농가 수입은 870억원에 이른다. 양배추는 월동채소 가운데 무 다음으로 농가 소득이 높은 효자 작물이다. 양배추 대표 생산지는 제주시 서부에 있는 애월·한림·한경지역이다. ◇ ‘가난한 사람들의 의사’라는 별칭 얻어 양배추는 기원전 2500년경 서유럽 해안.. 2021. 3. 25.
햇살 좋은 어느날 ‘동리단길’을 걷다 [그러니까 동명동, 인기 맛집과 개성 카페] 서울에 경리단길이 있다면 광주에는 ‘동리단길’이 있다. 5년 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과 맞물려 동명동 일대에 이색카페와 음식점이 들어서면서 자연스럽게 붙은 이름이다. 주말이면 젊은이들로 북적이고 평일에도 인근 직장인들이나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동명동 일대를 산책삼아 거닐곤 한다. 동리단길 지도를 들고 아기자기한 골목길의 숨은 맛집과 카페를 찾아다니며 동명동 100배 즐기기에 도전해보자. # 아티장홍(동계천로 129-3) 빵 ‘덕후’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빵지순례’ 필수 코스인 아티장홍. 천연미생물을 배양해서 만든 천연효모종으로 천천히 시간을 두며 발효시키는 ‘건강한 빵’을 만들어낸다. 유럽에서 주식으로 먹는 샤워도우와 올리브 치아바타, 프랑스 고메 버터가.. 2021. 3. 23.
“色다른 ‘함안 컬러수박’사계절 내내 즐기세요” “수박이 왔어요~ 수박, 달고 맛있는 함안 수박입니다.” 예로부터 수박은 더위를 이기는 건강식품으로 몸속의 열을 내리고, 염증을 없애주며, 소변을 잘 나오게 해 늘 먹는 것이 몸에 유익하다고 했다. 동의보감(東醫寶鑑) ‘탕액편:채소’에는 수박을‘서과(西瓜)’라고 소개하고 있다. 성질은 차고 맛은 달며, 매우 담백하고 독이 없다. 답답하면서 갈증이 있는 것을 풀고 서독(暑毒)을 없애며, 속을 너그럽게 하고 기를 내리며, 소변을 잘 나오게 한다고 했다. 더욱이 고혈압, 당뇨병, 신장병, 변비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으며,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여름을 대표하는 과일이다. 특히 요즘은 겨울수박 출하도 한창이어서 사계절 즐겨먹는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함안의 대표적인 농산물.. 2021. 3. 11.
광주일보 문화예술 매거진 예향 3월호 새봄과 함께 광주시 동구 동명동 ‘카페 거리’가 활기를 띠고 있다. 오랜 시간 마을이 축적하고 품어온 시간과 역사를 바탕으로 카페와 식당, 공방, 동네책방 등 개성있는 공간들이 골목마다 들어서 있기 때문이다. 광주일보가 발행하는 문화예술매거진 ‘예향’이 3월호 특집으로 ‘문화로 피어나는 광주 동명동’을 소개한다. ‘동리단길’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동명동의 보석같은 공간들을 살펴보고, 동명동을 지키는 문화 인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본다. 섬진강을 거슬러 산수유의 고장 구례에도 봄이 찾아왔다. 샛노란 산수유꽃이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구례로 떠난 ‘싸목싸목 남도 한바퀴’는 코로나 19시대에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 좋은 힐링 대숲길과 소나무숲길, 새로 둥지를 튼 ‘섬진강책사랑방’, 우리밀빵과 산수유차 .. 2021.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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