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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서 탄광사진전 여는 광부 작가 전제훈씨 “사라져가는 탄광과 광부들의 애환 기록할 것” 노출 꺼리던 동료들 역사 기록에 협조…10만여점 촬영 내달 8일까지 소아르갤러리…화순 탄광 작업 제안 받아 검은 재를 뒤집어 쓴 광부들의 얼굴, 캄캄한 갱도를 비추는 불빛. 전제훈(60) 작가는 수십년 전부터 탄광과 광부들을 앵글에 담아왔다. 그 자신, 갱내 화약관리사로 광업소에서 40년 가까이 일하며 만난 생생한 삶의 현장이다. 초창기, 광부들은 얼굴을 노출하는 것을 꺼려왔다. 하지만 결국 자신들의 얼굴이 ‘선·후배 광부’,‘전국 광부들’의 모습임을 알게됐고, 동료인 전 작가는 그제서야 그들의 얼굴을 담을 수 있었다. 남편, 아빠가 일하는 사진을 본 이들은 눈물을 흘렸고, 가족을 위해 애쓰는 그들의 모습에 감사했다. 한때 전국에 300여곳에 달하던 탄광 중 지금까지 남아있는 곳은 겨우 4곳이다. 화순의.. 2021. 11. 30.
‘통한의 패배’ 광주, 성남전 37R 베스트매치…전북 홍정호 ‘MVP’ 광주 0-1 패로 강등 결정 전북 최종전 비겨도‘우승’ 광주FC의 뼈아픈 패배가 기록된 성남전이 37라운드 베스트매치가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30일 K리그1 37라운드 베스트 11을 선정해 발표했다. 베스트매치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광주와 성남의 경기가 선정됐다. ‘강등권’에서 혈투를 벌인 두 팀은 전반 29분 기록된 성남 안진범의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에 희비가 엇갈렸다. 광주는 거세게 성남 골대를 두드렸지만 철벽 방어를 과시한 골키퍼 김영광에 막혀 0-1 패배를 기록, K리그2 강등이 확정됐다. 신들린 선방쇼로 광주를 울린 김영광과 허를 찌르는 골을 선보인 안진범이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MVP는 대구FC와의 원정경기에서 결승골을 터트린 전북현대 홍정호가 선정됐다. 홍정호의 활약으로 2-0.. 2021. 11. 30.
암 환자수 줄었다?…코로나에 검진 줄어든 탓 ‘코로나19’ 확산의 장기화로 암 검진을 받는 사람들이 감소하면서 신규 암 진료 환자 수가 처음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암 치료에 있어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에서 정기적인 암 검진을 독려하고,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가 29일 발표한 ‘암 질환의 의료이용 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6년~2020년) 암 진료 환자수는 꾸준히 증가했으나, 2020년 신규 암 진료 환자수는 3.0%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로 인해 불가피한 이유가 있거나 번거로워 암 검진을 하지 않은 사람들이 늘어난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분석 결과에 의하면 5년간 암 진료 환자수는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으며, 2020년에는 전년 대비 3.2% .. 2021. 11. 30.
통근 ‘15분 컷’ 비중 광주 20%·전남 40% 5년 전보다 광주 1.9%P·전남 3.7%P 감소 광주 ‘30~45분’ 구간 35.3% 최다…전남은 15분 미만 1시간 이상 통근 광주 3만6768명·전남 2만3601명 혁신도시 조성에 나주 15분 미만 통근 비중 11.6%P 급감 지난해 기준 ‘15분’ 안에 통근하는 광주시민 비중은 20%인 반면, 전남은 4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 결과’ 자료에 따르면 광주·전남 통근 인구는 지난해 기준 142만4035명으로, 5년 전(150만3910명)에 비해 5.3%(-7만9875명) 감소했다. 5년 새 광주 통근 인구는 63만9412명에서 63만8602명으로, 0.1%(-810명) 줄었다. 전남은 86만4498명에서 78만5433명으로, 9.1%(.. 2021.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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