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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615

광주 항일운동 중심지 ‘흥학관’ 기록으로 부활 1921년 구시청 사거리에 교실 등 건립…10일까지 전시 1929년 광주학생독립운동을 모의했던 공간인 흥학관이 기록으로 복원됐다. 지난 1921년 건립된 ‘흥학관’은 항일운동, 시민사회운동의 중심이었다. 지금의 구시청 사거리 인근 800평 부지에 단층 목조건물로 지어졌으며 2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을 비롯해 교실,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었다. 흥학관 설립 100주년을 맞아 ‘광주정신의 원형’인 흥학관을 기념하는 전시가 개최된다. 광주 동구는 오는 10일까지 전일빌딩245(광주일보 옛 사옥) 3층 시민갤러리에서 ‘흥학관, 광주사람들’전을 연다. 흥학관은 당시 지역 유지였던 최명구 선생이 본인의 회갑잔치를 기념하기 위해 청소년 수양공간으로 건립, 지역에 기부했다. 이후 시민사회단체 활동 외에도 다.. 2021. 10. 6.
‘K컬처’에 담긴 지역성·세계화 조명 ‘2021아시아문화포럼’ 13일 열려 김보람 예술감독-홍석경 교수 대담 한류 우수성·대학생 콘텐츠 사례 발표 영화 ‘기생충’과 ‘미나리’에 이어 최근에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세계인들로부터 인정을 받는 등 지구촌에 한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시대 상황에 맞는 메시지, 연출력, 소재인 게임 규칙의 단순함 때문이라는 공통된 분석이 제기된다. 또한 콘텐츠가 지닌 창의성, 서사성, 융합성이 세계인을 매료시켰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K컬처에 담긴 지역성과 세계화 그리고 향후 가능성은 무엇일까. 지역과 지역을 매개하고 청년들에게 새 연대감을 주는 ‘K컬처’에 대한 다양한 논의의 장이 펼쳐진다. 오는 13일 열리는 2021아시아문화포럼이 그것. 그동안 아시아문화 정체성을 탐색하고 문화적 연대와 .. 2021. 10. 6.
‘골목미술위크’ 골목에서 만나는 예술축제 2021 미술주간 ‘골목미술위크’ 7~17일 양림동 10년후그라운드 ‘골목에서 만나는 즐거운 미술축제.’ ‘2021 미술주간’이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전국 국·공·사립 미술관 및 갤러리 등 300여개 미술기관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미술행사다. 미술주간 연계행사로 기획된 ‘골목미술위크’도 같은 기간동안 양림동 10년 후 그라운드에서 미술 애호가들을 만난다. 골목미술위크는 골목에서 만나는 미술을 슬로건으로 지역 미술관의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입문강의, 작가와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 책을 바탕으로 생각을 나누는 독서모임, 테라스에서 함께 영화를 보며 채색하는 채색 피크닉, 양림의 설치 작품들을 함께 살펴보는 골목 미술투어, 온라인으로 참여 할 수 있는 온라인 test 등으로 구성돼 .. 2021. 10. 6.
‘힐링 영광’ 붉은 노을 뒤로 하룻밤 동화 속에 빠져본다 16.8㎞ 해당화길 백수해안도로…광활한 갯벌·불타는 노을 숨이 멎고 2.3㎞ 해안노을길 ‘바다가 발 아래에’…국내 유일 노을전시관·해수온천랜드 산들 바람에 가을이 왔음을 실감할 수 있다. 코로나19의 답답함을 풀자면 여행만한 것이 없을 듯하다. ‘위드 코로나 시대’가 논의되고 있는 만큼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조심스럽게 ‘힐링 여행’을 해 보는 것도 좋을듯 싶다. 영광은 천년의 맛과 멋, 낭만이 있는 여행의 도시이다. 해당화길 따라 굽이굽이 펼쳐진 백수해안도로, 기암괴석에 전해져 내려오는 아름다운 이야기와 해안노을길에서 바라본 불타는 노을이 사시사철 관광객을 유혹하는 곳, 영광으로 떠나보자. ◇ 해안노을길에서 바라본 불타는 노을 영광군 백수해안도로는 많은 관광객이 찾는 서해안의 대표적인 드라이브 코스다... 2021.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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