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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322

발견 100주년 맞은 인슐린과 당뇨병 치료-양태영 태영21병원장 올해는 인슐린이 발견된 지 100년이 되는 해이다. 지난 1921년 캐나다 벤팅과 베스트가 인슐린을 발견한 후 1922년 1월 토론토 대학병원에서 14세 톰슨이 최초로 인슐린을 투여받아 혈당 조절에 성공하였다. 인슐린의 발견으로 당뇨병은 불치의 병에서 관리 가능한 질환이 되었고, 100년간 꾸준히 발전하여 인슐린의 작용 시간이 길어지고 투여 방법도 상당히 간편해졌다. 우리 몸에서 포도당을 에너지로 바꾸는데 필요한 호르몬이 바로 인슐린인데, 이 인슐린 작용에 문제가 생겨 포도당을 이용하지 못하는 것이 당뇨병이다.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가 안 되어 생긴 당뇨병을 제1형 당뇨병이라고 하고, 인슐린이 분비되기는 하지만 몸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못해 생긴 당뇨병을 제2형 당뇨병이라고 한다. 제1형 당뇨병은 인슐린을 .. 2021. 9. 30.
‘추상미술 선구자’ 강용운 60년 화업 한눈에 ‘강용운, 나를 춤추다’전 10월까지 광주시립미술관 초기작부터 유작까지 전시 회화·도자기 페인팅 등 91점 화제를 모았던 광주시립미술관 ‘이건희 컬렉션’을 찾았던 관람객 중에는 미술관에서 동시에 열렸던 ‘어떤 전시’에 깊은 감흥을 받았다는 이들이 많았다. 지금까지 잘 알지 못했던 지역의 작가를 ‘발견’하고, 그의 선구자적인 작품 세계를 천천히 살펴보며 미술의 지평을 조금 더 넓힐 수 있었다는 이들도 있었다. 올해 탄생 100년을 맞은 서양화가 강용운(1921~2006) 화백이다. 구상이 강력한 입지를 굳히고 있는 호남화단에서 추상은 상대적으로 일반 미술애호가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전시를 통해 ‘1950년대 추상미술의 선구자’였던 강용운의 작품 세계를 접하면서 관람객들은 신선한 감동을 받았다. .. 2021. 9. 30.
담배 냄새 날마다 고통받는데…가해자는 ‘나몰라라’ [삭막한 아파트 문화 공동체 정신 살리자 무개념 흡연·분리수거] 간접흡연 민원 2배 이상 급증 사소한 다툼서 물리적 폭력까지 금연아파트 지정해도 무용지물 쓰레기 분리배출 제대로 안지켜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 갖춰야 #. 광주시 서구 쌍촌동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김민정(가명·여·46)씨는 담배냄새 때문에 매일 고통스럽다. 김씨 집에서 흡연자는 없다. 하지만 매일 집안에 담배냄새가 끊임없이 올라온다. 김씨는 17층에 산다. 지상이 아닌, 화장실 배관을 타고 올라오는 담배 냄새로 의심이 되지만 아랫집인지, 옆집인지 명확하게 밝혀내기도 쉽지 않아 속앓이만 하고 있다. 관리사무소에 전화해 흡연 금지 방송을 요청하는 게 전부다. 방송을 통해 협조를 구하더라도 따라주지 않으면 그 뿐이다. 담배냄새는 오늘도 계속 되.. 2021. 9. 30.
‘9월 모의평가’ 국어 쉽고 수학·영어 어려웠다 국어 만점자 6423명으로 40배 증가·수학 표준점수 8점 상승 영어 1등급 절대평가 도입 후 최저…수능 최저학력 미달 늘 듯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맞춰 처음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진 9월 모의평가에서 국어는 상당히 쉽게, 수학과 영어는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절대평가인 영어는 1등급 비율이 적어 수시모집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수험생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지난 1일 치러진 2022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9월 모의평가는 수능 출제기관인 평가원이 1년에 두 차례(6·9월) 실시하는 모의평가 중 마지막 시험이다. 국어 영역은 표준점수 최고점(만점)이 127점으로, 작년 수능(144점)보다 1.. 2021.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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