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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439

여자배구만 웃었다, ‘한일전’ 승리로 8강 확정…고개 숙인 야구·축구 여자배구, 5세트 접전 끝에 일본 제압 ‘김학범호’ 멕시코와 8강서 3-6 참패 ‘김경문호’ 홈런포에 실점 2-4, 조 2위 한국여자배구대표팀이 일본을 넘고 8강행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국이 31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일본과의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A조 예선 4차전에서 3-2(25-19 19-25 25-22 15-25 16-14) 승리를 거두며 ‘1차 목표’ 8강을 이뤘다. ‘한일전’으로 관심을 모았던 대결, 8강을 확정할 수 있는 승리가 걸려있던 만큼 긴장감 가득한 경기가 펼쳐졌다. 세계랭킹 14위인 한국은 앞서 브라질(2위)과의 첫 경기에서 완패를 당한 뒤 A조 최약체 케나(24위)를 상대로 첫 승을 신고했다. 이어 도미니카공화국(7위)을 풀세트 접전 끝에 잡은 뒤 숙명의 상대.. 2021. 7. 31.
‘원팀’ 펜싱, 여자 사브르팀도 단체전 첫 동메달 출전권 따낸 단체전 4종목 모두 입상 쾌거 여자 에페 단체전 동메달을 확정한 뒤 포효하는 김지연. 한국 펜싱팀이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단체전 4개 종목에서 모두 메달을 획득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김지연(33)·윤지수(28·이상 서울시청), 최수연(31)·서지연(28·이상 안산시청)으로 구성된 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이 31일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단체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탈리아를 45-42로 물리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림픽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나온 한국의 첫 메달이자, 이번 대회 펜싱 단체전에서 기록된 4번째 메달이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처음 도입된 펜싱 여자사브르 단체전은 2012년 런던 대회 때 로테이션으로 빠졌다가 2016년 리우데.. 2021. 7. 31.
[스포츠의 탄생] 더 빨리 더 높이 더 멀리…스포츠 문화사 [볼프강 베링거 지음, 강영옥 옮김] 범그리스 제전에 참가한 선수들 모습, 기원전 530년경 암포라 장식화. 독일 뮌헨 국립 고대 미술박물관 소장. 도쿄 올림픽이 중반 가량 진행됐다. 비록 코로나로 이전 대회만큼은 못하지만 스포츠팬들에게는 뜨거운 관심사다. 연일 무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지만 도쿄에서 건너오는 승전보는 폭염을 씻어주기에 충분하다. 사실 더 빠르고, 더 높이, 더 멀리를 지향하는 인간의 역사는 각본 없는 드라마 그 자체였다. 스포츠 역사는 인류 역사였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등 모든 문화는 스포츠와 함께 발달해왔다. 인류 역사를 들여다보는 프리즘은 다양하다. 인물이나 사건 또는 자연이나 문화와 같은 틀로 분석할 수 있다. 스포츠를 중심으로 인류 역사를 조망할 수도 있다. 스포.. 2021. 7. 31.
뿌리깊은나무박물관 ‘담다, 그리고 품다’ 특별 기획전 … ‘함’에 담긴 문화 12월 26일까지 미공개 유물 70여점 전시 순천 뿌리깊은나무박물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담다, 그리고 품다’를 주제로 31일부터 오는 12월 26일까지 특별 기획전을 연다. 이번 기획전은 故한창기 선생의 수집유물 중 다수를 차지하는 ‘함(函)’에 대한 전시로 조선시대 왕실에서 사용한 ‘주칠함’부터 서민들이 사용한 ‘죽제함’ 등 미공개 유물 7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함의 용도·재질·장석문양에 따라 전시가 구성됐고, 귀중한 물건을 담았던 함의 장석문양을 통해 행복과 장수, 자손의 번성을 기원하던 선인들의 뜻을 전달하는 방향으로 연출했다. 또 함이 새로운 작업을 거쳐 예술품으로 거듭나는 모습도 소개한다. 전시와 함께 발간된 기획전 도록에는 전시유물 70여 점뿐만 아니라 평소 전시에서 볼 수 없었던 이.. 2021.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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