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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기자

‘반 클라이번 최연소 우승’ 18살 피아니스트 임윤찬, 9월 광주에서 공연

by 광주일보 2022.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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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향 협연, 9월30일 빛고을시민문화관
쇼스타코비치 ‘협주곡 2번’…녹음작업도

반 클라이번 피아노콩쿠르 우승한 임윤찬

19일 세계적인 권위의 반 클라이번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광주시립교향악단과 협연, 지역 클래식 팬들을 들뜨게 하고 있다. 임윤찬은 광주시향과 함께 녹음 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임윤찬은 오는 9월30일 오후 7시30분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운명’을 주제로 열리는 광주시립교향악단 제 367회 정기연주회 무대에 선다. 홍성원 예술감독이 지휘봉을 잡는 이번 공연에서 그는 쇼스타코비치의 ‘피아노협주곡 2번’을 협연할 예정이다. 이날 무대에서는 베토벤의 교향곡 ‘운명’과 작곡가 윤이상의 ‘광주여 영원하라’도 함께 연주된다.

광주시향과 임윤찬은 이어 오는 10월 열리는 통영국제음악페스티벌에도 참여해 같은 레퍼토리로 공연을 선보인다. 통영 공연은 오는 10월7일 오후 7시30분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특히 광주시향은 통영 공연 실황을 녹음, 음반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임윤찬은 광주시향과 인연이 많다. 지난해 12월 24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에서 열린 광주시향과의 협연에서 그는 이번 반 클라이번 피아노 콩쿠르에서 마린 앨솝의 지휘로 포트워스심포니오케스트라와 연주해 화제가 됐던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협주곡 3번’을 무대에 환호를 받았다.

앙코르 곡으로는 리스트의 ‘초절기교 연습곡’ 중 제12번 ‘눈 치우기’를 들려줬었다. ‘초절기교 연습곡’ 역시 이번 콩쿠르에서 연주, 압도적인 무대로 전 세계인의 찬사를 받았던 작품이다. 그는 지난해 10월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초절기교 연습곡’ 전곡 12곡을 쉬는 시간 없이 65분간 연주했었다.

한편 임윤찬의 앨범으로는 KBS클래식 FM이 제작한 ‘한국의 젊은 음악가들 3집’이 있다. 앨범에는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14번 월광’과 리스트의 ‘순례의 해’ 중 ‘두번째 해 이탈리아’가 실렸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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