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김지을기자

“정부견제 힘 달라” vs “일당독점 끝내자”

by 광주일보 2022. 6. 1.
728x90
반응형

각당 전남도당 마지막 호소

 

선거운동 마지막날까지 민주당과 국민의 힘, 진보당 등 각 정당은 정부견제론, 독점 구도 청산 등을 외치며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지난 31일 ‘전남도민의 힘을 보여주십시오’라는 위원장 명의의 호소문을 내고 ‘강한 야당’이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와 보수 세력의 노골적인 호남차별 행보를 견제할 ‘강력하고 유능한 야당’이 필요하다”면서 “더 잘하겠다. 전남에 대한 인사차별과 전남의 예산 삭감이 이뤄지지 않도록 전남의 몫을 지키고, 전남도민의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전남도당도 이날 “‘27년 1당 독재로 발전이 멈춰버린 전남’, 국민의힘에게도 전남 발전을 위해 일 할 기회를 달라”는 호소문을 냈다.

국민의힘은 “현재 진행 중인 일자리 급감, 가장 빠른 고령화, 소멸 위기 등 전남의 몰락은 지난 27년 전남을 독점해온 민주당의 성적표”라며 “견제 받지 않는 권력은 부패하고 오만과 독선을 낳을 뿐이다. 투표를 통해 민주당의 독주에 강력한 브레이크를 걸어달라”고 호소했다.

진보당도 이날 전남도의회에서 민점기 전남지사 후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하고 “사전투표에 나타난 전남도민의 민심은 진보당에 향해 있다”며 “진보당이 전남의 제1야당으로 우뚝 서는 정치혁명이 일어나도록 대안세력으로 진보당을 선택해 달라”고 말했다.
 
정의당 전남도당도 ‘다양성이 존중받는 사회를 꿈꾼다’는 자료를 내고 “지속가능한 사회란 다양성이 존중받는 사회”라며 “생물다양성이 높은 생태계가 건강한 자연이듯, 정치도 양당제가 아닌 다양성이 존재해야 한다. 1당 독점 말고 정의당과 같은 진보정당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지방정부가 건강한 지역정치를 담보하게 될 것”이라며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선택 6·1 지방선거] 우리동네 일꾼 잘 보고 잘 뽑자

6월 1일은 ‘지역 일꾼’을 뽑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이다. 지역민 삶의 질과 지역 발전을 이끌어갈 지역 일꾼들을 우리 손으로 뽑는 날이다. 이날 선거는 앞으로 4년, 더 나아가 광주

kwangju.co.kr

 

지방선거 불법 사례 속출…막판까지 ‘혼탁’

6·1지방선거가 막판까지 혼탁 양상을 보였다. 후보 간 접전인 선거구의 경우 검증이라는 명분으로 유권자를 자극하는 흑색선전, 상호비방이 난무하고 금품살포 등 불법 사례도 속출했다.전남도

kwangju.co.kr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