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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40주년을 맞는 5·18민주화운동 정부기념식이 옛 전남도청 앞 5·18민주광장에서 열린다. 기념식이 옛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 열리기는 올해가 처음이다.
8일 5·18기념재단과 5월 3단체(5·18 유족회, 부상자회, 구속부상자회) 등에 따르면 국가보훈처가 40주년 5·18 기념식을 옛 전남도청에서 개최키로 하고 기념식 참석자 현황을 파악중이다.
국가보훈처는 이와관련, 조만간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3단체는 보훈처의 도청 앞 광장 기념식 개최 방침에 따라 코로나 19감염 예방 차원에서 단체별로 65세 미만 회원으로 참석 대상자 70명 명단을 보훈처에 전달했다.
기념식 참석자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위한 조처로 대략 400명 규모로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애초 올 5·18기념식은 옛 전남도청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지만 ‘코로나19’ 확산 등을 우려해 국립5·18민주묘지로 바뀌었다가 최종 옛 도청앞 민주광장으로 잠정 결정됐다.
코로나19 확산이 감소세에 들어간데다, 옛 전남도청 앞 광장이 5·18 민중항쟁 최후의 항쟁지라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김영훈 5·18유족회장은 “5·18의 상징성을 알리는 옛 전남도청에서 기념식이 열리게 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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