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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울기자(그라운드 톡톡)

광주FC, 1위 수성 위해 김포 원정길 오른다

by 광주일보 2022.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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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김포FC와 K리그2 13라운드
올시즌 첫 패배 설욕 다짐

광주FC가 인천유나이티드와의 FA컵 6-1 대승의 분위기를 이어 4일 김포FC를 상대로 K리그2 13라운드 경기에 나선다. 사진은 FA컵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는 마이키. <광주FC 제공>
 

6경기 연속 무패 행진 중인 광주FC가 1위 수성을 위해 원정길에 오른다.

광주는 4일 오후 7시 30분 김포솔터축구장에서 김포FC를 상대로 K리그2 2022 1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패배를 잊은 광주다.

광주는 지난 12라운드 부천FC와의 홈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면서 리그 6경기 연속 무패 행진 속에 1위 탈환에 성공했다.

이어 인천유나이티드와의 FA컵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는 6골을 몰아넣으면서 6-1로 승리했다. 특히 FA컵에서 부상에서 돌아온 선수들과 출전 기회가 적었던 선수들이 대승을 합작했다.

광주가 최상의 분위기·전력으로 김포를 만난다.

팀을 이끄는 ‘주장’ 안영규와 팀 득점 1위(5골) 헤이스, ‘광탄소년단’의 핵심 엄지성 등 주전 선수들이 4월 24일 부천전 이후 꿀맛 같은 휴식을 취했다.

또 FA컵에서 성공적으로 복귀전을 치른 김종우, 이찬동, 한희훈, 박준강 등 베테랑 선수들과 함께 멀티골을 기록한 김진영과 하승운 등 젊은 선수들까지 광주는 폭넓은 스쿼드를 가동할 수 있게 됐다.

광주는 K리그2 정상에서 올 시즌 첫 패배를 안겨준 김포를 만난다.

광주는 2022시즌 개막전에서 ‘신생팀’ 김포를 안방에서 만나 1-2패를 기록했다.

김포전 패배는 광주에 쓴 보약이 됐다. 김포 돌풍의 제물이 됐던 광주는 전열을 가다듬고 출발선에 다시 섰다. 그리고 현재 8승 1무 2패(승점 25)로 K리그2 가장 높은 곳에 올라있다.

K리그1에서 활약했던 광주를 상대로 첫 경기에서 승리를 장식한 김포는 김종석, 구본상, 김수범 등 출중한 실력의 핵심 선수들과 함께 신생팀다운 패기와 끈끈한 조직력 축구로 3승 2무 6패를 기록, 현재 9위다.

올 시즌 성적, 최근 분위기에서도 광주가 앞선다.

김포는 최근 5경기에서 1승 1무 3패를 기록하며 분위기가 다소 침체돼있다. 앞선 FA컵 3라운드에선 K3리그의 부산교통공사와 연장전 혈투를 벌인 끝에 1-2 패를 기록하기도 했다.

최근 6경기에서 4실점으로 상대를 묶은 탄탄한 수비를 앞세운 광주는 적극적인 중원 싸움을 벌이면서, 빠른 공수 전개로 상대 골문을 노리겠다는 계획이다.

주장 안영규는 “지금 팀 분위기가 너무 좋다. 특히 선수들 간의 커뮤니케이션이 굉장히 활발하다. 하지만 이럴 때 더 주의해야한다”며 “자만하지 말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하자고 선수들과 이야기 했다. 김포에 설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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