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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울기자(그라운드 톡톡)

광주FC, 1위 탈환하나

by 광주일보 2022.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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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4시 광주전용구장
승점 1점차 부천과 선두 다툼

광주가 23일 안방에서 부천을 상대로 K리그2 1위 싸움에 나선다. 지난 11라운드 안양 원정에서 헤이스가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는 모습.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5경기 무패 중인 광주FC가 안방에서 뜨거운 선두 싸움을 벌인다.


광주는 23일 오후 4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부천FC를 상대로 K리그2 2022 12라운드 홈경기에 나선다.

눈길 끄는 1위 싸움이다. 현재 두 팀은 승점 1점 차 1·2위에 자리했다. 부천이 7승 2무 1패(승점 23), 광주가 7승 1무 2패(승점 22)로 선두 싸움을 하고 있다.

광주는 지난 라운드 FC안양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제골은 내줬지만 엄지성, 헤이스의 득점에 힘입어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5연승에는 실패했지만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하면서 귀한 승점 1점을 더했다.

1위 탈환을 노리는 광주는 ‘승격’이라는 목표를 위해서도 이번 대결에서 승리를 만들어야 한다.

광주는 앞선 부천 원정에서 ‘골대 불운’에 울면서 0-2패를 기록했다. 첫 대결에서 아쉬움을 남겼던 광주는 홈팬들 앞에서 설욕하겠다는 각오다.

광주 에이스 듀오의 발끝이 매섭다.

‘광탄소년단’의 핵심 엄지성이 앞선 안양 원정에서 0-1로 뒤진 전반 27분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을 날리면서 2호골을 장식했다.

아직 2골에 그치고 있지만 엄지성은 매 경기 위력적인 슈팅을 날리면서 광주 공격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헤이스는 자책골로 1-2로 뒤진 상황에서 시즌 5호골을 장식하면서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장신 공격수 허율도 빛나는 조연으로 활약하고 있다. 허율은 안양 원정서 정확한 롱패스로 엄지성의 득점을 돕는 등 공격 장면에서 결정적인 순간을 연출하고 있다.

정호연과 두현석은 후반 투입과 함께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면서 헤이스에게 골 상황을 만들어 줬다. 여기에 김현훈, 이으뜸 등 베테랑 선수들의 경험도 광주 무패행진의 바탕이 되고 있다.

부천은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완벽한 공수 밸런스로 14득점 6실점을 기록하고 있고, 한지호, 박창준, 은나마니, 김준형 등 출중한 실력의 선수들이 맹활약하고 있다.

역대전적에서는 광주가 9승 5무 4패로 부천에 앞섰다. 또 광주에 하나 믿는 구석이 있다.

올 시즌 광주는 홈에서 강했다. FA컵 포함 홈 6연승을 달리고 있다. 광주는 홈팬들의 응원 속에서 적극적인 전방 압박과 빠른 역습을 통해 앞선 맞대결의 패배를 갚겠다는 각오다.

광주가 부천과의 선두 싸움에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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