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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울기자(그라운드 톡톡)

‘짠물수비’ 전남, 막강 외국인 공격진으로 ACL 16강 넘는다

by 광주일보 2022.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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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11시 유나이티드시티FC와 첫 경기
그룹 1위팀 16강 직행, 2위 상위 3개팀 진출

2008년 이후 14년 만에 아시아챔피언스리그(이하 ACL)에 출격한 전남 드래곤즈가 첫 16강을 노린다.

K리그2 첫 FA컵 우승팀으로 ACL 티켓을 거머쥔 전남은 지난 11일 태국 방콕으로 출국해 적응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G조에 속한 전남은 유나이티드시티FC(필리핀), 빠툼유나이티드(태국), 멜버른시티FC(호주)와 16강 진출을 다투게 된다.

전남은 15일 오후 11시 유나이티드시티FC(이하 UCFC)와 첫 경기를 갖고 16강 도전을 시작한다.

UCFC는 2년 연속 ACL 참가하는 팀으로 필리핀 국가대표팀에 버금간다는 평가를 받는다.

UCFC는 현재 자국리그 PFL(Philippine football league)에서 2승 2무(9골 1실점)를 기록하며 1위에 올라있다. 빠른 발을 가진 측면공격수 센드라(FW)와 침투패스가 우수한 미드필더 주라보예프(MF)가 전남의 골문을 위협할 것으로 예상된다.

BG빠툼유나이티드(이하 BGFC)도 2년 연속 ACL 참가하는 팀으로 안방에서 경기를 치르는 이점도 가지고 있다.

지난해 ACL에서 울산현대와 같이 조에 소속돼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한 BGFC는 현재 자국리그 Thai LEAGUE1에서 5연승을 달리며, 리그 2위에 올라있다.

브라질 국적의 디오고(MF)와 파워와 골 결정력을 겸비한 싱가폴 국적의 익산(FW)이 ‘경계대상 1호’다.

맨체스터 시티의 주영 주체인 시티 풋볼 그룹에서 운영하는 멜버른 시티(이하 MCFC)는 2020-2021 호주 A LEAGUE 우승팀이다.

지난 시즌 그랜드 파이널에서 우승하며 처음 ACL 출전권을 획득했고, 자국리그 호주 A LEAGUE에서 13승 7무 4패로 리그 1위에 올라있다.

24경기에서 52골(31실점)을 터트린 막강한 공격력으로 이번 대회에 나선다.

호주국가대표 공격수이자 2년 연속 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제이미 맥클라렌(FW)이 전남 골문을 노리게 된다.

전남은 특유의 ‘짠물수비’와 막강 외국인 선수들로 16강을 겨냥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짧은 공백이 예상되는 김현욱(MF), 장성재(MF)의 빈자리를 부상에서 돌아온 이석현(MF)과 유헤이(MF)가 채울 것으로 보인다.

또한 K리그에 완벽적응한 플라나(FW)와 발기술이 좋은 장신공격수 카차라바(FW)도 쾌조의 컨디션으로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2022 ACL 16강에는 동아시아 8개팀과 서아시아 8개팀이 진출하게 된다.

조별예선은 승점-승자승-골득실-다득점-페어플레이-추첨 순서로 순위가 결정되며, 각 그룹 1위팀은 16강에 직행한다.

동·서아시아지역별로 2위팀은 승점-골득실-다득점 -페어플레이-추첨 순서로 순위를 결정해,상위 3개팀이 16강에 오르게 된다.

상하이 도시 봉쇄령으로 대회를 기권하게 된 상하이 포트FC의 불참은 이번 대회 변수다.

한편 전남과 UCFC의 경기는 15일 오후 11시에 Phatum Thani 스타디움에서 열리며 tvN의 OIIVE 채널, 네이버스포츠, 아프리카TV를 통해 중계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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