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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오광섭 작가의 트레이드 마크는 인물화다. 그 중에서도 무대 뒤 발레리나들의 모습을 담은 작품들이 많은 이들에게 각인돼 있다. 오 작가의 새로운 변신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무등산 자락 드영미술관(관장 김도영)이 오광섭 초대전을 오는 13일부터 5월 10일까지 진행한다.
전시 주제 ‘달빛 매화의 合唱 & Rehearsal’처럼 이번 전시에서는 몇년 전부터 천착하기 시작한 매화 그림과 함께 대표 시리즈인 ‘리허설’ 연작을 함께 선보인다. 전시작은 20여점이다.
‘매화 향기’, ‘매화-담다’ 등 그가 그려낸 매화 작품들은 작가가 자신만의 기법으로 묘사해 눈길을 끈다. 세세한 묘사 대신 점들이 모여 이루어진 장면들은 색다른 느낌을 전달한다.
달빛 아래 매화 향기를 맡으며 위로를 받았다고 말하는 작가는 매화의 고결한 기운과 향기를 통해 개인에 대한 성찰의 메지도 함께 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대표작인 ‘리허설’ 연작은 화려한 무대 위가 아닌, 무대 뒤의 모습을 생생하게 묘사해 눈길을 끄는 작품들이다.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무대를 뒤로 하고, 그 공연을 위해 끝없이 연습하고 있는 무용수들의 자연스러운 포즈를 담아낸 작품들은 공연을 앞둔 발레리나의 긴장감과 설레임까지도 함께 엿볼 수 있다.
공연을 준비하는 분주한 모습과 반복되는 휴식을 취하는 소녀 발레리나들의 자유로운 움직임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들이 눈길을 끈다.
전남대 예술대학 미술학과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오 작가는 개인전 7회, 단체전에 250여 회 참여했으며 한국미술협회, 한국현대인물화가회 및 신형회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무등산 자락 드영미술관(관장 김도영)이 오광섭 초대전을 오는 13일부터 5월 10일까지 진행한다.
전시 주제 ‘달빛 매화의 合唱 & Rehearsal’처럼 이번 전시에서는 몇년 전부터 천착하기 시작한 매화 그림과 함께 대표 시리즈인 ‘리허설’ 연작을 함께 선보인다. 전시작은 20여점이다.
‘매화 향기’, ‘매화-담다’ 등 그가 그려낸 매화 작품들은 작가가 자신만의 기법으로 묘사해 눈길을 끈다. 세세한 묘사 대신 점들이 모여 이루어진 장면들은 색다른 느낌을 전달한다.
달빛 아래 매화 향기를 맡으며 위로를 받았다고 말하는 작가는 매화의 고결한 기운과 향기를 통해 개인에 대한 성찰의 메지도 함께 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대표작인 ‘리허설’ 연작은 화려한 무대 위가 아닌, 무대 뒤의 모습을 생생하게 묘사해 눈길을 끄는 작품들이다.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무대를 뒤로 하고, 그 공연을 위해 끝없이 연습하고 있는 무용수들의 자연스러운 포즈를 담아낸 작품들은 공연을 앞둔 발레리나의 긴장감과 설레임까지도 함께 엿볼 수 있다.
공연을 준비하는 분주한 모습과 반복되는 휴식을 취하는 소녀 발레리나들의 자유로운 움직임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들이 눈길을 끈다.
전남대 예술대학 미술학과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오 작가는 개인전 7회, 단체전에 250여 회 참여했으며 한국미술협회, 한국현대인물화가회 및 신형회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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