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김여울기자(그라운드 톡톡)

홈 6연승 vs ACL 워밍업 … 광주·전남 3년 만에 ‘옐로더비’

by 광주일보 2022. 4. 9.
728x90
반응형

리그 3연승 질주 … 광주, 선두 지키기
6경기 무패 중단 … 전남, 분위기 살리기

광주FC과 전남드래곤즈가 10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3년 만에 ‘옐로 더비’를 갖는다. 광주는 이날 홈 6연승에 도전하고, 전남은 ACL 출격에 앞서 분위기 살리기에 나선다. 사진은 앞선 9라운드 홈경기에서 골을 기록한 광주 엄지성이 세리머니를 하는 모습. <광주FC 제공>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3년 만에 ‘옐로 더비’가 펼쳐진다.

리그 1위에 올라선 광주FC가 10일 오후 4시 안방에서 전남드래곤즈를 상대로 K리그2 2022 1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3년 만에 K리그2 무대에서 펼쳐지는 광주와 전남의 맞대결이다.

이 경기에서 광주는 FA컵 포함 홈 6연승에 도전한다.

광주는 앞서 안방에서 치른 부산아이파크의 9라운드 홈경기에서 엄지성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며, 리그 3연승과 함께 시즌 처음 리그 선두에 등극했다.

FA컵 승리 포함 홈 5연승 질주에도 성공했다.

거침없는 기세지만 2위 FC안양과 3위 부천FC가 1점 차로 추격하고 있는 만큼 선두 수성을 위해 승리가 필요하다.

올 시즌 ‘안방 강세’인 광주는 홈팬들 앞에서 적극적인 공세에 나서 승격을 위해 속도를 내겠다는 각오다.

‘광탄소년단’의 활약이 눈에 띈다.

광주의 현재이자 미래인 엄지성은 지난 부산전에서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 실력을 앞세워 후반 3분 시즌 첫 골을 장식했다.

장신 공격수 허율은 엄지성에게 공을 배달하면서 도움에 성공,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1골 2도움)를 올렸다.

수비도 견고하다.

‘주장’ 안영규와 박한빈, 김현훈이 온몸으로 상대 공세를 막아냈고, 골키퍼 김경민도 5개의 선방을 선보이면서 무실점 승리를 만들었다.

상승세의 광주 안방을 찾는 전남의 각오도 남다르다.

광주가 올 시즌 K리그2 무대로 내려오면서 호남을 대표하는 두 팀은 3년 만에 ‘옐로 더비’에 나서게 됐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2019년 11월 3일 전개됐다.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 경기에서는 전남이 2-1 승리를 거뒀다.

상대전적에서는 광주가 10승 6무 6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전남은 최근 6경기 연속 무패(3승 3무)를 달렸지만, 9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의 경기에서 퇴장 악재 속 0-1로 지면서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3승 3무 3패(승점 12)로 5위에 랭크된 전남은 선두권 도약을 위해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챙겨야 한다.

오랜만의 승부, 낯선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대결인 만큼 초반 흐름이 중요하다. 전남은 ‘짠물 수비’로 광주의 발을 묶고 역습을 통해 승리를 노리게 된다.

또 전남은 11일 ACL 조별리그 출전을 위해 태국으로 출국하는 만큼 승리로 기분 좋게 비행기에 오르겠다는 각오다.

상승세를 탄 광주와 ACL을 위해 분위기를 살려야 하는 전남의 ‘옐로 더비’에 K리그 팬들의 눈길이 쏠린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1위’ 광주FC 엄지성·김경민, K리그2 9R ‘베스트 11’

광주FC의 1위 등극을 이끈 엄지성과 김경민이 베스트 11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2 9라운드 경기를 평가해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광주에서는 엄지성(FW)과 김경민(GK)이 명단에

kwangju.co.kr

 

SSG 김광현 ‘노히트’ 깬 KIA 김도영, 21타석 만에 데뷔 안타

‘슈퍼 루키’ 김도영의 역사가 시작됐다.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이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원정경기에서 기다렸던 데뷔 첫 안타를 터트렸다. 빅리그에서 돌아온 SSG의

kwangju.co.kr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