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 홈경기서 1-0 승리로 3연승
전남전 결승골, 대전 김승섭 ‘MVP’
광주FC의 1위 등극을 이끈 엄지성과 김경민이 베스트 11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2 9라운드 경기를 평가해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광주에서는 엄지성(FW)과 김경민(GK)이 명단에 포함됐다.
엄지성은 지난 6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부산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 후반 3분 허율의 패스를 받아 수비진을 따돌리고 오른발로 골대를 뚫으면서 1-0 승리를 이끌었다.
김경민은 후반 막판 거세게 전개된 부산의 공세를 잘 막으면서 무실점 승리를 완성했다.
광주는 이날 승리와 함께 3연승에 성공하면서 마침내 1위 자리에 올랐다.
9라운드 MVP는 대전하나시티즌의 김승섭에게 돌아갔다.
김승섭은 지난 5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원정에서 후반 23분 김인균의 도움을 받아 1-0 승리를 이끄는 결승골을 장식했다.
이날 대전은 다양한 공격 전개로 15개의 슈팅을 만들어내면서 베스트팀이 됐다.
베스트 매치는 6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FC과 경남FC의 경기가 선정됐다. 이날 두 팀은 쫓고 쫓기는 접전 끝에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K리그2 9라운드 베스트 11
▲MVP: 김승섭(대전) ▲FW: 엄지성(광주), 김승섭(대전), 송승민(충남아산) ▲MF: 김선호(대전), 마사(대전), 황기욱(안양), 김경중(안양) ▲DF: 백동규(안양), 조유민(대전), 김명준(경남) ▲GK: 김경민(광주) ▲베스트 매치: 충남아산(2) vs (2)경남 ▲베스트 팀: 대전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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