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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권일기자(정치 라운지)

“빠른 추진력, 정무적 리더십 필요”…강기정 광주시장 출마 선언

by 광주일보 2022.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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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공항 등 밀린 숙제 해결”
골목상권진흥원 설립 등 공약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22일 오전 광주 서구 상공회의소에서 6·1 지방선거 광주시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22일 “당당하고 빠르게 ‘새로운 광주시대’를 열겠다”면서 6·1 지방선거 광주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강 전 수석은 이날 오전 광주상공회의소에서 출마 회견을 열고 “새로운 광주 시대의 성공을 위해서는 안으로는 당당하고 빠른 추진력, 밖으로는 정무적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전 수석은 “사람의 준비, 정책의 준비, 미래 방향의 준비까지 모든 준비를 마쳤다”면서 “청와대 정무수석, 국회의원 3선을 거치며 숙성된 시간만큼 구상과 준비는 더 단단해졌다”고 밝혔다.

그는 “수년째 논의 중인 어등산 개발, 눈치 보느라 손도 못 댄 전남방직 터, 만들고 개통도 못 하는 지산IC 등 시민들의 답을 원하는 데 시정은 회피하고 있다”면서 현 민선 7기 시정을 겨냥했다.

그러면서 “광주의 밀린 숙제, 임기 시작 6개월 안에 답을 드리겠다”며 “수십 년간 누구도 해결하지 못한 군 공항 이전 문제 임기 4년 안에 도장을 찍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은 안으로는 광주 내부의 에너지를 한곳으로 모아내고 밖으로는 여야를 넘나들며 중앙 정부의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동차와 인공지능(AI) 산업에 더해 차세대 배터리, 자율주행차, 정밀 의료, 반도체, 마이스의 5개 신산업지구와 5개 신 활력 특구로 산업 생태계를 마련해 ‘광주 신경제 지도’를 완성하겠다”면서 골목상권진흥원 설립, 5000억원 창업펀드 조성 등을 공약했다.

또 “광주가 민주화의 성지라는 자부심으로 살아온 도시였다면, 이제는 상징에서 삶의 모델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며 “복합쇼핑몰이나 놀이공원, 타지역에 흔히 있는 브랜드 상점들, 시민들이 원하는 것을 발로 뛰어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강 전 수석은 출마 회견에 앞서 지역 제조업 관계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들었다. 한편, 강 전 수석은 국회의원 3선과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정무수석을 지내며 여야 정당과 청와대와의 조율을 해왔다.

/최권일 기자 ck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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