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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울기자(그라운드 톡톡)

광주FC, 내친김에 4연승 간다…19일 안방서 서울이랜드와 5R

by 광주일보 2022.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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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포함 3경기서 무실점 승리행진
‘골침묵’ 깬 전남, 1위 부천과 홈경기

 

광주 선수들이 지난 4라운드 안산 원정에서 이건희의 골이 나온 뒤 기뻐하는 모습. <광주FC 제공>
 

광주FC가 상승세를 이어 안방에서 4연승에 도전한다.

광주는 16일 오후 7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서울이랜드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2 2022 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분위기가 뜨겁다. 광주는 4라운드 안산그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이건희와 두현석의 골로 2-0 승리를 거두면서, FA컵을 포함해 3연승 질주에 성공했다.

개막전에서 신생팀 김포FC에 1-2 일격을 당했지만 ‘쓴 보약’이 됐다.

‘초보 사령탑’ 이정효 감독의 탄탄한 수비, 조직력 축구가 빠르게 자리 잡으면서 광주만의 색이 나오고 있다.

연승보다 더 의미 있는 부분은 최근 3경기 실점이 ‘0’이라는 것이다. 주장 안영규를 비롯해 박한빈과 김현훈, 김승우 등이 견고한 수비 라인을 형성하면서 ‘0’의 행진을 펼치고 있다.

득점 장면에서는 유기적인 움직임과 측면 돌파가 돋보였다.

안산 원정에서 이건희와 두현석은 상대의 빈틈을 잘 파고들면서 득점을 올렸다. 측면 수비수 이으뜸은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로 두 골에 모두 관여하면서 경기 수훈선수(MOM)는 물론 K리그2 4라운드 MVP 자리까지 차지했다.

광주는 상승세에 자신감을 더해 서울이랜드 공략에 나선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서울이랜드는 김인성, 김선민, 서보민, 이동률 등 K리그1 무대를 누빈 선수들로 구성됐다. 지난 라운드 김포와의 대결에서는 0-2의 승부를 2-2로 만드는 등 뒷심을 발휘, 올 시즌 2승 1무로 리그 4위에 올라있다.

좋은 흐름을 탄 두 팀이지만 상대전적에서는 광주가 앞선다. 8번 만나 6승 2무를 기록했다. 최근 5경기에서는 14득점 3실점을 기록하면서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광주가 탄탄한 수비로 상대 공격을 묶고, 빠른 스피드와 연계플레이를 활용한 공격으로 득점을 노리면서 4연승에 도전한다.

4경기 만에 골침묵을 깨고 첫 승을 신고한 전남드래곤즈도 안방에서 연승을 준비한다.

전남은 16일 오후 7시 광양전용구장에서 부천FC를 상대로 5라운드 대결을 벌인다.

전남은 앞선 경남 원정에서 장성재의 동점골과 카차라바의 역전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장성재가 올 시즌 전남의 첫 골 주인공이 됐고, 카차라바는 첫 승 주역이 됐다.

멀티골로 공격의 물꼬를 튼 전남은 어려운 상대를 만난다.

부천은 지난 4라운드 부산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 1-0승리를 거두면서 3연승에 성공했다. 또 3승 1무를 기록하면서 K리그2 1위 자리를 달리고 있다.

올 시즌 4경기에서 단 1실점만 기록한 안정적인 수비와 함께 3골을 기록하고 있는 공격수 한지호의 활약이 눈에 띈다.

승점 사냥에 시동을 건 전남에게 필요한 것은 세밀함이다.

앞선 경남전에서 마수걸이 승은 성공했지만 내용을 보면 아쉽다. 후반 21분 경남 김종필이 경고누적으로, 후반 막판에는 경남 에르난데스가 다이렉트 퇴장당하면서 수적 우위를 점했지만 압도적인 경기력은 보여주지 못했다. 수비 실수로 몇 차례 위기 상황도 맞았다.

골 침묵을 끝낸 전남이 세밀한 승부로 부천의 4연승을 저지하고, 연승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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