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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올스타전 2011년 이후 10년 만
이대호, 이승엽 이어 두 번째 은퇴투어
KBO 올스타전이 잠실에서 3년 만에 열린다.
KBO와 10개 구단은 2022 올스타전 장소를 잠실로 결정했다.
앞서 코로나19 영향으로 2년 연속 진행되지 못했던 올스타전은 KBO리그 출번 40주년을 기념해 다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 KBO는 지난 40년을 추억하고,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새롭게 도약한다는 의미를 담을 계획이다.
잠실에서 올스타전이 열리는 건 지난 2011년 이후 10년 만이다.
올스타전은 토요일인 7월 16일 열리며,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올스타브레이크가 적용된다.
올 시즌 이대호의 ‘은퇴투어’도 펼쳐진다.
KBO는 “10개 구단과 의논해 올 시즌을 마친 후 현역 은퇴를 예고한 롯데 이대호에 대해 그동안 리그와 국가대표팀에서 보여준 공로를 존중 은퇴투어를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KBO리그에서 10개 구단이 함께하는 은퇴투어가 진행되는 것은 2017년 ‘국민타자’ 삼성 이승엽 이후 두 번째다.
이대호의 은퇴투어 이벤트는 각 구단의 롯데 홈경기 일정에 맞춰 진행되며, 세부 계획은 추후 발표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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