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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울기자(그라운드 톡톡)

KIA 개막전, 팬들과 외치는 ‘플레이 볼’

by 광주일보 2020.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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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5일 랜선 응원 이벤트…응원  인증 사진 등 전광판에 소개…채택 영상, 추첨 통해 선물

 

서한국 단장 등 KIA타이거즈 응원단이 지난 27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KBO 연습경기에서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KIA타이거즈가 ‘팬과 함께 하는 개막전’을 준비한다.

KIA는 오는 5월 5일 오후 2시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0 신한은행SOL KBO리그 개막전을 갖는다.

코로나19 여파 때문에 무관중으로 시즌을 시작하게 됐지만, KIA는 ‘랜선 응원’으로 팬들과 잔칫날을 맞을 계획이다.

우선 KIA는 팬이 보낸 응원 메시지와 ‘집관’(집에서 관람) 인증 사진을 챔피언스 필드 전광판에 소개할 예정이다.

TV, 모바일 중계로 경기를 관전하며 응원하는 모습을 찍은 사진이나 응원 문구를 KIA타이거즈 카카오톡 계정에 보내면, 이를 챔피언스 필드 전광판에 송출하는 방식이다.

또 KIA는 선수들을 응원하는 메시지와 함께 ‘플레이 볼’을 외치는 영상(10초 내외)을 모아 개막 선언 영상을 제작한다. 비록 그라운드에서 함께할 수 없지만 팬과 함께 개막을 맞는다는 의미다.

애국가는 어린이팬들에게 맡긴다.

KIA는 애국가(1절)를 부르는 어린이팬(4~13세)의 영상을 모아, 개막전 국민의례시 전광판을 통해 합창하는 모습을 연출한다.

개막전에 함께하고 싶은 KIA팬은 ‘플레이볼 영상’과 ‘애국가 영상’을 오는 5월 1일까지 이메일(kiatigersevent@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KIA는 영상이 채택된 팬 가운데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이밖에 무관중 경기 기간 득점 수에 따라 사인볼을 적립, 관중 입장이 허용되는 첫 경기에서 팬들에게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다.

응원단도 개막전에 출격해 선수단 사기 진작과 경기장 분위기를 띄우는 역할을 맡는다.

서한국 단장을 중심으로 한 KIA 응원단은 지난 27일 오후 6시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연습경기를 통해 시즌 첫 응원전을 벌였다.

개막에 앞서 미리 호흡을 맞춘 응원단은 내달 5일 다시 응원 단상에 서서 2020 시즌을 맞는다.

/글·사진=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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