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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울기자(그라운드 톡톡)

슈퍼루키 김도영 홈런 같은 2루타 ‘펑’ … “자신감 얻은 캠프”

by 광주일보 2022.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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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한화와 연습경기 2-1 승
김도영 톱타자로 선발출장
윤도현과 키스톤 콤비 구성

KIA 신인 김도영이 9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연습경기에서 3회 좌측 2루타를 때리고 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시작은 아쉬웠지만 ‘슈퍼루키’ 김도영의 마무리는 좋았다.

KIA 타이거즈가 9일 챔피언스필드에서 한화 이글스와 스프링캠프 마지막 연습경기를 갖고 시범경기 준비를 완료했다. 이날 김도영이 톱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마지막 이닝까지 소화하면서 2-1 승리의 주역이 됐다.

1회 첫 타석에서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던 김도영은 3회에는 좌측 2루타를 때려냈다. 덕아웃에서 “홈런이다”라는 함성이 나올 정도로 큰 타구였다.

2루로 향한 김도영은 이어진 고종욱의 우전 안타 때 빠르게 홈에 들어와 득점을 기록했다.

5회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던 김도영은 8회에는 빠른 발을 활용해 상대 유격수의 실책을 유도, 두 번째 출루에도 성공했다.

김도영은 지난 5일 KT전에서 연달아 포구 실책을 기록했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친구’ 윤도현과 키스톤 콤비를 구성해 큰 실수 없이 수비도 소화했다.

마무리캠프에서는 어깨 부상으로 1군 합류가 불발됐고, 스프링캠프는 코로나 여파로 합류가 늦어졌지만 기분 좋은 마무리였다.

김도영은 “지금까지 프로 와서 경기한 것을 되돌아보면 생각이 많았다. 오늘은 마지막 연습경기니까 마음 비우고 아무 공이나 다 치자고 했는데 좋은 타구가 나왔다. 고등학교 때도 그렇게 치자고 했었는데 잘 된 것 같아 만족하고 있다”며 “캠프 초반에는 많이 아쉬웠는데 후반에는 조금 자신감을 찾은 것 같다. 100% 만족은 못 하지만 끝이 좋아서 괜찮게 생각하고 있다”고 캠프를 평가했다.

코치·선배들이 한마음으로 ‘막내’의 프로 적응을 도왔다.

KT전 실수 연발 뒤에도 김도영은 “코치님들께서 프로 선수는 다 할 수 있는 것이라고 격려해주셔서 신경 안 쓰고 플레이 했던 것 같다. 선배님들께서 편하게 자신 있게 야구하라고 하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특히 같은 유격수 자리에서 훈련을 해온 박찬호가 좋은 멘토가 됐다.

김도영은 “기술적인 부분도 많이 알려주셨다. 선배님께서 해준 말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게 ‘너는 기량이 뛰어나니까 자신 있게만 하면 된다’였다. 잘하라고 말씀 많이 해주셨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9일 ‘꼬꼬마 키스톤 콤비’로 호흡을 맞춘 동기 윤도현도 좋은 동기부여이자 힘이다. 두 사람은 아마추어 시절부터 특급 내야수로 주목을 받은 경쟁자이자 친구다.

김도영은 “도현이는 초·중·고 시절 항상 잘 했다. 둘이 함께 뛸 것이라고 생각 못 했는데 그렇게 돼서 좋다. 도현이 보면서 감탄도 하고 배울 것 있으면 배우고 있다”며 “같이 호흡을 맞추니까 확실히 편하고 잘 맞았다. (앞으로 자리는) 우리 하기 나름인 것 같다”고 언급했다.

김도영은 지금 페이스를 이어 시범경기에서는 ‘특급 스피드’도 보여줄 계획이다.

김도영은 “차차 적극적이고 활발한 주루플레이를 보여줘야 할 것 같다. 오늘처럼 자신감을 갖되 많은 생각하지 않고, 나가면 활발하게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날 새 외국인 투수 션 놀린과 ‘홀드왕’ 장현식이 처음 마운드에 올라 몸을 풀었다.

선발로 출격한 놀린은 3이닝을 소화하면서 1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1회초 선두타자 정은원을 스탠딩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이원석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하주석을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노시환의 좌전안타로 2사 1·2루, 김인환을 3구 삼진으로 정리했다.

2회에는10개의 공으로 삼자범퇴를 기록했고, 3회도 탈삼진 하나를 곁들여 세 타자만 상대하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직구 최고구속은 147㎞, 평균구속은 143㎞를 기록했다. 커브, 슬라이더, 커터, 체인지업도 구사하면서 상대 타이밍을 뺏었다.

장현식은 2-1로 앞서 9회초 출격해 10개의 공으로 삼자범퇴를 만들었다. 탈삼진도 하나 기록하면서 승리를 지켰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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