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지난해 주요 농작물 재배면적 추이
양파 노지 재배면적 18% 증가
배추 면적 15.1%·↓무 2.4%↓
배 19% 늘고 사과 63% 급감
6년 만의 쌀 풍년을 맞은 지난해 전남지역 논벼 재배면적은 전년보다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에서는 14개 시·군 논벼 면적이 줄어든 반면, 쌀 최대 주산지인 해남은 14.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통계청 농업면적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논벼 재배면적은 73만2070㏊로, 전년보다 0.8%(5890㏊) 증가했다.
전남 논벼 면적은 15만5101㏊로, 전년보다 0.6%(-924㏊) 감소했다. 전남 재배면적 비중은 전국의 21.2%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전남 논벼 면적은 10년 전인 2021년(17만2842㏊)과 비교해서는 10.3%(-1만7741㏊)나 감소했다.
지난 10년 동안 광주 북구(1만2028㏊)와 남구(6102㏊)를 합한 규모의 논벼 면적이 사라진 셈이다.
지난해 전남에서 924㏊ 가량 논벼 재배면적이 감소한 가운데 22개 시·군 중 14곳은 논벼 면적을 줄였다.
전남 시·군 중 재배면적이 가장 적은 목포는 전년보다 23.0%(109㏊→89㏊)나 줄었다.
곡성(-12.9%)과 담양(-9.2%), 함평·화순(각 -9.0%), 신안(-8.8%) 등 14개 시·군 논벼 면적이 감소했다.
반면 전국 최대 쌀 주산지인 해남 재배면적은 전년보다 14.6%(2703㏊) 증가한 2만1170㏊로 집계됐다. 해남 면적은 전국에서 2.9%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대파 최대 주산지인 전남 재배면적(노지 기준)은 전년보다 34.9%(1138㏊) 증가한 4400㏊를 기록했다.
전국 대파 면적도 1만1400㏊로, 17.1%(1662㏊) 늘었다.
지난해 초부터 대파 가격은 이상기후 등 영향을 받아 금파 파동이라 불릴 정도로 급등했다.
이 때문에 지난해 전남 대파 면적은 지난 2004년(4568㏊) 이후 17년 만에 가장 넓었다.
가격 오름세를 겪은 양파도 마찬가지였다. 지난해 전남 양파 노지 재배면적은 6775㏊로, 전년보다 18.0%(1032㏊) 증가했다.
반면 노지 배추 면적은 전년보다 15.1%(-1327㏊) 감소한 7439㏊, 무 면적도 2.4%(-30㏊) 줄어든 1237㏊를 기록했다.
전남이 최대 주산지인 배 재배면적은 지난 2020년 2143㏊에서 2552㏊로, 19.1%(409㏊) 증가한 반면, 사과 면적은 63.1%(562㏊→208㏊) 급감했다.
식량작물 가운데 전남 보리 재배면적은 1만7874㏊에서 1만4491㏊로, 18.9%(-3383㏊) 감소한 반면 밀 면적은 1.5% (2337㏊→2372㏊) 증가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전남에서는 14개 시·군 논벼 면적이 줄어든 반면, 쌀 최대 주산지인 해남은 14.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통계청 농업면적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논벼 재배면적은 73만2070㏊로, 전년보다 0.8%(5890㏊) 증가했다.
전남 논벼 면적은 15만5101㏊로, 전년보다 0.6%(-924㏊) 감소했다. 전남 재배면적 비중은 전국의 21.2%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전남 논벼 면적은 10년 전인 2021년(17만2842㏊)과 비교해서는 10.3%(-1만7741㏊)나 감소했다.
지난 10년 동안 광주 북구(1만2028㏊)와 남구(6102㏊)를 합한 규모의 논벼 면적이 사라진 셈이다.
지난해 전남에서 924㏊ 가량 논벼 재배면적이 감소한 가운데 22개 시·군 중 14곳은 논벼 면적을 줄였다.
전남 시·군 중 재배면적이 가장 적은 목포는 전년보다 23.0%(109㏊→89㏊)나 줄었다.
곡성(-12.9%)과 담양(-9.2%), 함평·화순(각 -9.0%), 신안(-8.8%) 등 14개 시·군 논벼 면적이 감소했다.
반면 전국 최대 쌀 주산지인 해남 재배면적은 전년보다 14.6%(2703㏊) 증가한 2만1170㏊로 집계됐다. 해남 면적은 전국에서 2.9%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대파 최대 주산지인 전남 재배면적(노지 기준)은 전년보다 34.9%(1138㏊) 증가한 4400㏊를 기록했다.
전국 대파 면적도 1만1400㏊로, 17.1%(1662㏊) 늘었다.
지난해 초부터 대파 가격은 이상기후 등 영향을 받아 금파 파동이라 불릴 정도로 급등했다.
이 때문에 지난해 전남 대파 면적은 지난 2004년(4568㏊) 이후 17년 만에 가장 넓었다.
가격 오름세를 겪은 양파도 마찬가지였다. 지난해 전남 양파 노지 재배면적은 6775㏊로, 전년보다 18.0%(1032㏊) 증가했다.
반면 노지 배추 면적은 전년보다 15.1%(-1327㏊) 감소한 7439㏊, 무 면적도 2.4%(-30㏊) 줄어든 1237㏊를 기록했다.
전남이 최대 주산지인 배 재배면적은 지난 2020년 2143㏊에서 2552㏊로, 19.1%(409㏊) 증가한 반면, 사과 면적은 63.1%(562㏊→208㏊) 급감했다.
식량작물 가운데 전남 보리 재배면적은 1만7874㏊에서 1만4491㏊로, 18.9%(-3383㏊) 감소한 반면 밀 면적은 1.5% (2337㏊→2372㏊) 증가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80㎏ 쌀 한 가마니 값 20만원선 붕괴 눈앞
80㎏ 쌀 한 가마니 값 20만원선이 곧 무너질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15일 기준 정곡 80㎏ 산지 가격은 20만2368원으로, 전년 같은 날(21만9492원)보다 7.8%(-1만7124원) 감소했다. 정곡
kwangju.co.kr
‘양파의 눈물’ 저장량 증가에 가격 70% 뚝↓
2021년산 양파 재고량이 전년보다 15% 가량 증가하면서 양파 도매 가격이 70% 가까이 하락했다. 농민 측은 정부의 수급 대책 실패를 지적하며 저장 양파 전량 수매와 가격 보장을 위한 ‘민관합동
kwangju.co.kr
728x90
반응형
'백희준기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광주·전남 포장음식 월매출, 800만원대로 뛰었다 (0) | 2022.02.23 |
---|---|
영끌했던 청년들 고금리 적금에 몰린다 (0) | 2022.02.21 |
“투기 막아라”…농지은행관리원, 나주 혁신도시서 본격 업무 (0) | 2022.02.20 |
“국내 위치정보 기업 82% 수도권 쏠려” (0) | 2022.02.19 |
카카오 택시, 광주서 합법적으로 달린다 (0) | 2022.0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