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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4개 이마트 4월 매출 3배↑
‘편리미엄’(편리함+프리미엄) 소비 경향에 맞춰 집에서 즐기는 ‘프리미엄 커피’가 인기다.
26일 광주지역 4개 이마트에 따르면 이달 1~22일 이들 매장의 에스프레소 제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배 이상(341.8%) 뛰었다.
같은 기간 캡슐커피(27.9%)와 원두커피(20.2%) 매출도 크게 올랐다.
이마트 측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려는 소비 경향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했다.
또 이달 이마트에서 선보인 스타벅스 캡슐커피와 돌체구스토 캡슐커피 11종, 네스프레소 캡슐커피 8종 등이 커피 매출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했다.
광주지역 이마트 매출을 분석해보니 지역 소비자들은 가벼운 신맛이 특징인 ‘브라질 세라도’와 꽃향기가 나는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원두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는 브라질,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하와이, 케냐, 인도네시아 원두 등으로 구성된 커피벨트 상품군을 선보이는 한편 자체 ‘노브랜드 원두커피’(콜롬비아 칼다스 원두)도 내놓았다. 이와 함께 2만1900원~9만9000원대 커피 메이커도 선보이고 있다.
김양호 광주점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바깥보다는 집에서 커피를 즐기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다”며 “세계 유명산지의 다양한 원두 커피와 캡슐커피들을 저렴한 가격에 이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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