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31일까지 우제길미술관
김선화·나윤주·온형·손홍려 등 조선대 대학원 서양화전공 23명
조위남 작 ‘White Tiger’
‘호랑이 기운 받아가세요.’
근엄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호랑이, 아기새를 머리에 이고 가는 귀여운 아기 호랑이, 샘통이 난 듯 뾰로통한 표정으로 눈길을 어슬렁거리는 호랑이, 애니메이션에 등장할 것 같은 깜찍한 호랑이….
무엇보다 각각의 작품에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듯해 이런 저런 상상을 하며 관람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무등산 자락 우제길미술관(관장 김차순·광주 동구 의재로 140-6)이 기획한 신년 세화전 ‘호호전(好虎展)’이 오는 31일까지 열린다.
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아 가가호호 풍요와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호랑이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조윤성·김유섭·문형선 교수 지도를 받고 있는 조선대 대학원 서양화 전공 작가 23명이 함께했다.
참여작가는 김선화·김유순·김 별·김월숙·나윤주·박경희·박정일·배일섭·범지선·백 설·서병주·손홍려·송지윤·양호열·온 형·유포숙·이영숙·이은영·정송희·조위남·최문의·홍자경·황영일 등이다.
붉은 꽃 속에 둘러싸여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숨은 그림 찾기’를 하듯 푸른 숲속에 몸을 숨기고 있다. 또 화려한 색감과 자유분방한 붓터치는 화폭에 생동감을 부여한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728x90
반응형
'김미은기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인성 _ 아이엠 그라운드’ 광주시립미술관 청년작가초대전 (0) | 2022.01.12 |
---|---|
“70년 세월 품은 ‘동구인문학당’에서 만나요” (0) | 2022.01.11 |
김형숙 개인전, 2월10일까지 주안미술관 (0) | 2022.01.06 |
‘이건희컬렉션’부터 임직순까지…거장을 만나다 (0) | 2022.01.05 |
‘이건희 컬렉션’ 10월 광주 온다 (0) | 2022.0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