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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기자

18일 수능…광주·전남 96개 시험장서 3만1515명 응시

by 광주일보 2021.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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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과 통합으로 치러지는 첫 수능
온화한 날씨…한파 없고 큰 일교차
수험생들 반드시 마스크 착용해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7일 오전 광주 광덕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수험생들이 수험표를 받고 있다. 수험표를 나눠주는 선생님이 학생들과 주먹을 맞부딪치며 응원해주고 있다. /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8일 오전 8시10분부터 광주·전남 96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문·이과 통합으로 치러지는 첫 수능이다.

이번 시험의 지원자는 광주 1만7034명·전남 1만4481명 등 총 3만1515명에 이른다.

광주 지역 지원자는 1만7034명으로, 지난해 대비 656명(4.0%)이 증가했다. 재학생은 전년 대비 544명 증가한 1만2977명(76.2%), 졸업생은 135명 증가한 3593명(21.1%),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23명 감소한 464명(2.7%)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자 8436명(51.5%), 여자 7942명(48.5%)이다.

광주지역 시험장은 일반 38개·별도 2개·병원 1곳(남구 빛고을전남대병원)이다.

전남에서는 총 1만4481명이 지원, 전년대비 273명(1.9%) 늘었다. 자격별로는 재학생이 130명 늘어난 1만2142명(83.9%), 졸업생은 134명 증가한 2030명(14.0%),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9명이 늘어난 309명(2.1%)이 지원했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전년도 대비 111명 늘어난 7157명(49.4%), 여학생은 162명 증가한 7324명(50.6%)이 접수했다.

전남지역 시험장은 일반 46개·별도 7개·병원 2곳(순천의료원·목포의료원) 등 7개 지구 총 55개다.

코로나19 확진 수험생은 지정 병원에서, 자가격리 수험생은 별도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른다.

모든 수험생은 시험 당일 시험장 내에서 마스크 착용 등 시험장 방역 지침을 반드시 준수해야 하며, 감독관 방역 지침 지도에 불응할 때는 응시 제한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수험생의 시험장 출입은 오전 6시30분부터 허용된다.

수험생은 점심 식사 때 개인 도시락과 음용수를 준비, 시험실에서 벗어나지 않고 자신의 자리에 앉아서 식사해야 한다. 2교시 종료 뒤 배부받은 종이 칸막이를 책상에 직접 설치하고 자기 자리에 앉아서 식사하며, 식사 중에는 대화를 금지한다. 식사를 마친 뒤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며, 시험장 관계자 안내에 따라 칸막이를 접어 보관용 상자에 다시 넣어 두어야 한다.

모든 수험생은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응시 자체가 무효 처리되며, 성적통지표 전체가 제공되지 않음을 유의해 반드시 4교시 한국사 영역에 응시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수능일 광주·전남 날씨는 평년보다 2~4도 높은 온화한 날씨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낮 최고기온은 17도 안팎, 최저기온은 6도 안팎으로 평년보다 높아 수능 한파는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일교차가 클 것으로 보여 보온할 수 있는 방법과 옷차림에 신경 써야 한다.

이날 관공서와 금융기관, 기업등은 수험생 교통편의를 위해 출근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춘다. 영어 듣기 평가 시간대인 오후 1시5분부터 40분까지 항공기 이착륙도 전면 금지된다.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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