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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16% 상향…전남도교육청 역대 최대 규모
광주와 전남교육청이 올해보다 대폭 증액한 내년 예산안을 각각 제출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올해보다 16% 상향됐으며 전남도교육청은 역대 최대 규모이다.
광주시교육청은 최근 2022년도 예산안을 올해 본예산보다 3579억원(16.0%) 증가한 2조5920억원 규모로 편성해 광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시 교육청은 보통교부금 등 중앙정부이전수입 2조701억원,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4499억원, 기타이전수입 109억원, 자체수입 611억원을 세입재원으로 활용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교육 결손을 회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광주형 미래교육 전환과 교육안전망 구축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모든 학생의 온전한 교육 회복을 위해 2596억원을 편성, 사람중심 AI융합시대를 선도하는 광주형 미래교육을 열어가기 위해 1206억원을 반영했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안전망 구축을 위해 5068억원을 조성했다. 특히 광주시, 자치구와 논의를 거쳐 내년 학교무상급식 식품비를 유·초·중·특수학교는 2.95%, 고등학교는 5.9% 인상했다. 친환경 농산물 식재료비 지원단가도 300원에서 500원으로 인상해 급식의 질을 향상한다.
또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광주시, 자치구와 재원을 분담해 초등학교 신입생은 10만원,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는 25만원의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
전남도교육청이 역시 4조3330억원 규모의 2022년 전남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편성해 전남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대비 6867억원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대치이다.
주요 재원은 보통교부금 등 중앙정부이전수입 3조7413억원, 지방자치단체 등 이전수입 4959억원, 자체수입 48억원, 전년도 이월금 910억원 등이다.
도 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습결손 해소를 위한 교육회복사업, 미래교육 기반조성과 내실화 사업, 학생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교육안전망 구축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경상경비를 최소화해 예산 낭비 요인을 줄였다.
또 사업 분석 및 교직원 만족도 조사를 통해 학교 현장의 과도한 업무 부담이 되는 사업, 관행적으로 지속되는 사업, 만족도 및 효과성이 떨어지는 사업에 대해서는 축소·폐지를 결정하는 등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김춘호 전남도교육청 행정국장은 “이번 예산안은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을 되찾고 경제·사회의 한단계 도약을 강조하는 국가재정 확장방침에 발맞춰 역대 최대 규모”라며 “교육회복과 미래교육 기반조성을 위한 전남교육청의 각별한 의지와 노력이 담겨있다”고 말했다.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
광주시교육청은 최근 2022년도 예산안을 올해 본예산보다 3579억원(16.0%) 증가한 2조5920억원 규모로 편성해 광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시 교육청은 보통교부금 등 중앙정부이전수입 2조701억원,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4499억원, 기타이전수입 109억원, 자체수입 611억원을 세입재원으로 활용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교육 결손을 회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광주형 미래교육 전환과 교육안전망 구축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모든 학생의 온전한 교육 회복을 위해 2596억원을 편성, 사람중심 AI융합시대를 선도하는 광주형 미래교육을 열어가기 위해 1206억원을 반영했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안전망 구축을 위해 5068억원을 조성했다. 특히 광주시, 자치구와 논의를 거쳐 내년 학교무상급식 식품비를 유·초·중·특수학교는 2.95%, 고등학교는 5.9% 인상했다. 친환경 농산물 식재료비 지원단가도 300원에서 500원으로 인상해 급식의 질을 향상한다.
또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광주시, 자치구와 재원을 분담해 초등학교 신입생은 10만원,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는 25만원의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
전남도교육청이 역시 4조3330억원 규모의 2022년 전남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편성해 전남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대비 6867억원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대치이다.
주요 재원은 보통교부금 등 중앙정부이전수입 3조7413억원, 지방자치단체 등 이전수입 4959억원, 자체수입 48억원, 전년도 이월금 910억원 등이다.
도 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습결손 해소를 위한 교육회복사업, 미래교육 기반조성과 내실화 사업, 학생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교육안전망 구축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경상경비를 최소화해 예산 낭비 요인을 줄였다.
또 사업 분석 및 교직원 만족도 조사를 통해 학교 현장의 과도한 업무 부담이 되는 사업, 관행적으로 지속되는 사업, 만족도 및 효과성이 떨어지는 사업에 대해서는 축소·폐지를 결정하는 등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김춘호 전남도교육청 행정국장은 “이번 예산안은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을 되찾고 경제·사회의 한단계 도약을 강조하는 국가재정 확장방침에 발맞춰 역대 최대 규모”라며 “교육회복과 미래교육 기반조성을 위한 전남교육청의 각별한 의지와 노력이 담겨있다”고 말했다.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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