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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표기자

한글날 3일 연휴 코로나 확산 중대 고비

by 광주일보 2021.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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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아파트 건설현장 7명 확진
수도권 하루 확진 2000명 육박

 

광주시청 야외음악당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의 모습. <광주일보 자료사진>

광주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이 집단 감염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한글날 연휴 대규모 확산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광주시와 전남도 등 방역당국은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시작한 코로나 유행세가 아직 진정되지 않다고 보고, 시·도민을 상대로 모임과 외출 자제 등 방역 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하고 나섰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광산구 건설 현장 관련 6명, 직업소개소 전수 검사 관련 3명, 서구 유흥시설 관련 1명, 기존 확진자 관련 4명,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1명 등 모두 15명이 신규 확진됐다. 확진자 중 9명은 외국인이다. 광산구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는 6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350여명을 전수 검사한 결과 중국 노동자 6명이 추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시는 광산구, 감염병 관리지원단과 함께 현장 위험도를 평가하고 접촉자도 파악 중이다. 지난 6일에는 광산구 한 유치원에서도 확진자가 나와 원생 110명, 교직원 38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가 진행 중이다.

전남에서는 이날 오후 2시 현재 5명이 신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3222명이 됐다. 지역별로는 나주·보성·신안·해남·장성 각 1명이다. 이달 들어 전남에서는 지난 1일 22명→2일 25명→3일 13명→4일 13명→5일 13명→6일 18명으로 두 자릿수 신규 확진을 이어가고 있다.

전국에서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427명 늘어 누적 32만5804명이 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2400명, 해외유입이 27명이다. 지역발생 가운데 수도권은 서울 833명, 경기 851명, 인천 198명 등 총 1882명(78.4%)이다. 비수도권은 경남 95명, 충북 74명, 경북 54명, 충남 52명, 부산 49명, 대구 46명, 대전·강원 각 29명, 전북 24명, 전남 18명, 울산 14명, 광주 13명, 세종 11명, 제주 10명 등 총 518명(21.6%)이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김형호 기자 kh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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