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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현안문제 해결 임시 조치
내년 상반기 개방형 직위 지정
광주시가 대규모 리모델링 공사와 각종 내부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광주문화예술회관장의 개방형 직위를 해제하고 공무원을 임명했다. 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조직을 재정비 한 뒤 다시 개방형 직위 관장을 임명할 방침이다.
시는 “다음 달 1일 문예회관장에 하경완(4급) 과장을 전보 인사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성현출 전 원장이 임기를 6개월여를 남겨두고 사퇴함에 따라 내부 공모로 신임 원장을 선발했다.
하 관장은 시 재산관리팀장, 재원조정팀장, 기획재정부 파견 등을 거친 재정 전문가로, 문예회관 리모델링, 재정 구조 합리화 등을 추진할 적임자라고 시는 설명했다. 또 광주비엔날레 재단 파견 근무 경험이 있어 지역 문화·예술의 현황을 이해하고 문화·예술인과 소통도 원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다만 내년 상반기에 다시 문화예술회관장을 개방형 직위로 지정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공연이 크게 축소됨에 따라 문화예술회관을 대규모로 리모델링 공사하고,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방안 강구, 공연 작품과 연계된 관광 상품화를 위한 예산 확보, 공사 부서와의 유기적 협력 등 당면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내부 공무원을 관장으로 배치하기로 했다”면서 “차기 문화예술회관장은 시의회와 문화예술계의 의견을 반영해 내년 상반기 중 개방형 직위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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