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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25일 광주 역사공원에서 4·19 혁명 기념탑 제막식을 열었다. 광주시는 1962년 건립돼 훼손이 심한 추모비의 원형을 복원하고, 민주 정신을 계승하려고 4·19 60주년인 지난해부터 동구 금남로 공원 내 3·15 의거 표지석과 연계해 건립을 추진했다. 기념탑은 높이 7.6m로, 화강석·청동 부조·스테인리스 재질의 3단 구조다.
영원히 꺼지지 않을 민주 정신을 계승하려는 의지를 담아 상단에 타오르는 불꽃을 형상화했다. 좌우에는 독재정권에 맞서 싸우다가 숨진 7명의 인물 초상과 약력을 새겼다.
고종채 4·19 민주혁명회 광주·전라지부장은 “4·19 혁명이 없었다면 민주주의는 영원히 없었을 것”이라며 “광주가 그 정신을 발휘하는 데 디딤돌 역할을 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3·15의거와 4·19혁명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서막을 올린 위대한 역사”라면서 “불의에 당당히 맞섰던 의로운 시민들의 고귀한 희생정신, 위대한 승리의 역사를 기념탑에 오롯이 새겼다”고 밝혔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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