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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호기자

쓰레기 줄이기 ‘100일의 도전’

by 광주일보 2021.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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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주민들 11월 18일까지

광주시 동구 주민들이 ‘쓰레기 줄이기 100일 도전’에 나선다.

11일 광주환경운동연합과 동구에 따르면 산수 2동 100가구 주민들과 자원순환해설사 20명이 이날 ‘쓰레기 줄이기 생활실험 발대식’<사진>을 열고 오는 11월 18일까지 100일 간 쓰레기 줄이기 실험에 들어간다.

쓰레기줄이기 실험은 3개월 간 각 가정에서의 쓰레기 발생량을 측정, 쓰레기 감량 실천에 따른 발생량 추이와 결과를 기록(월1회 총 3차례 보고서 제출)하는 과정이다.

 

이 실험은 ‘코로나19’로 포장폐기물 등 쓰레기 발생량이 급증하고 있고 처리 비용 과다, 온실가스 배출 문제 등 환경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실천적 대안 활동의 하나로 마련됐다.

8월에는 별다른 노력과 실천을 하지 않은 상태로 첫 보고서를 작성하고 2차(9월), 3차(10월) 보고서에는 감량을 실천하면서 현황을 측정한 기록을 담는다.

시민생활 실험단에는 저울 1개(10㎏)와 분리배출함 1세트, 시험보고서 작성양식, 참고 서적 등이 배부됐다.

2~3차 보고서 작성시 실행할 100가지 쓰레기 줄이는 방법에는 장바구니 사용하기, 포장재(세탁소비닐, 코팅쇼핑백 등) 놓고오기, 배달음식점 주문시 일회용품 거절하기, 대나무 칫솔과 천연치약쓰기, 음식점에서 남은 음식포장해오기, 물티슈대신 손수건 챙기기, 음식 구매시 다회용기 들고가기 등이 담겼다.

 

한 참가자는 “쓰레기를 줄이는 것이 지구를 살리는 일이라고 생각,지원하게 됐다”면서 “100일 동안의 실천을 통해 쓰레기를 줄이는 새로운 습관이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자신의 활동 내역과 효과적인 분리배출 방법 등을 SNS를 통해 참가자들과 공유할 방침이다. 실험결과에 따른 결과 보고대회는 11월 말 열린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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