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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표기자

광주 도심 교통난 해소 2025년까지 5개 도로 신설한다

by 광주일보 2021.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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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계획 확정
2순환로·북부순환로~기존 간선도로 연결 등 1230억 투입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정부가 광주 도심의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를 위해 올해부터 2025년까지 5년간 1230여 억원을 투입, 5개 도로를 신설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계획(2021∼2025)을 마련해 지난 23일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계획은 대도시권 간선도로의 혼잡 완화를 위해 5년 단위로 수립하는 계획이다. 이번 4차 계획에는 광주 등 전국 6개 광역시에서 총 23건(65.6㎞)의 도로건설 사업이 선정됐다.

광주 5건, 인천 5건, 부산 3건, 울산 1건, 대구 5건, 대전 4건 등이다. 선정된 사업은 해당 자치단체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추진하게 되며, 정부는 설계비와 공사비의 50%를 각각 지원한다. 총사업비는 3조 9000억원으로, 국비 1조 2000억원이 투입된다. 국비 지원 규모는 3차 계획(9000억원)보다 33% 이상 증가한 것이다.

이번 4차 계획에는 광역시를 포함한 대도시권의 차량흐름이 개선될 수 있도록 광역도로·고속도로 등 광역교통축과의 접근성 및 연계성이 높은 사업이 대거 포함됐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특히 광주는 제2순환도로·북부순환도로와 기존 간선도로를 연결하는 도로 신설사업 등이 선정돼 연계 교통망 확충을 통한 간선도로망의 효율성 향상 효과 등이 기대된다.

이번에 선정된 광주의 5개 교통혼잡도로 개선 대상지는 진월동~봉선동 도로개설(연장 800m·4차로, 공사비 491억원), 경찰청사~상무로(1㎞·4차로, 249억원), 각화동~제2순환도로(400m·1차로, 144억원), 호남고속도로~북부순환로(1.2㎞·1차로, 73억원), 금호동~서광주로(600m·4차로, 275억원) 등이다. 다만 이번 총사업비는 추정 사업비로, 사업추진 과정에서 변동될 수도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광주에서 제1~3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사업을 추진했다. 1차 하남산단 외곽도로, 북부순환도로, 일곡~용전간 도로확장, 2차 상무지구~첨단동간 도로개설, 3차 월전동~무진로간 도로개설, 광주 용두~담양간 도로개설 등이다.

김효정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교통운영국장은 “제4차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으로 도심지 내 만성 교통체증이 해소돼 국민 편의가 증대되고 교통혼잡에 따른 사회비용과 대기오염 비용 절감도 기대된다”면서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점검·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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