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디슈’ ‘방법:재차의’
28일 미스터리물 두편 상영
“코로나19와 연일 무더위에 지쳤다면, 가족·친구·연인 손 잡고 함평 자동차극장으로 피서를 떠나면 어떨까.”
함평군은 짜릿한 액션의 ‘모가디슈’와 오싹한 미스터리 공포물 ‘방법: 재차의’를 오는 28일 함평 자동차극장에서 상영한다고 밝혔다.
배우 김윤석, 조인성이 투톱 주연한 ‘모가디슈’는 제작비 250억 원이 투입된 블록버스터로, 류승완 감독의 신작이다.
1991년 소말리아 내전 당시 남북 대사관 직원들이 힘을 합쳐 탈출한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여서 개봉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방법:재차의’는 tvN 드라마 ‘방법’을 스크린으로 확장한 작품이다.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저주의 능력 ‘방법’이라는 소재로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에 의한 연쇄살인 사건을 막기 위해 미스터리의 실체를 파헤치는 영화다.
전남지역 최고 시설을 자랑하는 함평 자동차극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에 따라 영화관람 중 취식이 금지된 기존 영화관과 달리 배달 음식을 각자 차량 내에서 취식이 가능하다.
또한 자동차 내에서 주파수를 연결해 관람하므로 영화 상영 중 동승자들 간 대화도 나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온라인 예매가 가능해 편리하다. 자동차 극장 중 온라인 예매가 가능한 곳은 전국에서 단 두 곳뿐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 자동차극장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안전한 거리두기를 준수해 문화생활을 할 수 있다”며 “전국 최고 수준의 장비를 구축한 자동차극장에서 가족과 친구, 연인과 즐겁게 지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함평 자동차극장은 지난 1월 엑스포공원 황소주차장 일원에 개장한 이후 6개월 만에 누적 관람 차량 6600여 대를 돌파했다.
상영장 2곳(나비관·황금박쥐관)과 매점 등을 갖추고 있으며, 매일(월요일 정기휴관)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개봉작을 관람할 수 있다.
/함평=황운학 기자 hwan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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