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임수영기자(핫이슈)

[7월 8일 뉴스브리핑] 장마 주춤 다음주 무더위…1~5월 세금 43.6조 더 걷혔다

by 광주일보 2021. 7. 8.
728x90
반응형

8일 오전 대한적십자 광주·전남지사 자원봉사자들이 이번 장맛비로 수해를 입은 장흥 덕촌마을 주민들의 이불과 옷가지 등을 세탁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

1. 장마전선 남하에 장맛비 주춤…다음주 무더위·열대야

장마전선이 남해상으로 내려가면서 모레까지 제주도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장맛비가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전남 남해안에 5~40mm의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한반도 상공의 대기층이 불안정해 주말까지 내륙지역에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또 다음주부턴 한반도 상공으로 더운 공기가 밀려들어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측했다.

2. 정은경 “코로나 확산 못 잡으면 이달말 2천140명 예상”

코로나19 확산세가 점점 거세지고 있다. 8일 신규 확진자는 0시 기준 1275명으로,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1200명대를 나타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수학적 모델링을 이용해 확진자 발생 전망을 추정한 결과 7월 말 환자 수는 현 수준이 유지되는 경우에 1400명 정도”라면서 “현 상황이 악화할 시에는 하루 2140명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됐다”고 밝혔다.

3. 정부, 수도권 거리두기 선제격상 고려…서울만 단독 격상도 논의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선제적으로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단계 격상 시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의 최고 수위인 4단계 가능성이 거론된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일평균 387명으로 4단계(389명 이상) 기준에 거의 다다른 상황이다. 경기 지역은 274명으로 3단계(265명 이상), 인천은 31명으로 2단계(30명 이상)이다. 이에 정부는 서울의 거리두기만 단독으로 격상하는 방안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4. 세금, 전년보다 43.6조 더 걷혔다…경기회복ᐧ 자산시장 열기 영향

정부는 올해 1~5월 거둔 세금이 1년 전보다 44조원 가까이 늘었다고 밝혔다. 경기 회복세와 자산시장의 열기, 세정 지원에 따른 기저효과 등의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48조5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전년 대비 적자 폭은 줄었다. 세목별로 보면 법인세(37조9000억원)가 11조8000억원, 부가가치세(33조6000억원)가 4조3000억원 각각 늘었다. 이는 작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경기 회복 영향으로 분석됐다. 부동산과 주식 등 자산시장 활황의 영향으로 양도소득세와 증권거래세도 각각 5조9000억원, 2조2000억원 늘었다.

5. 민주당 대선 예비경선 9일부터 3일간 여론조사…11일 상위 6명 본경선 개막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경선이 마무리 국면에 들어가면서 주자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민주당은 8일 오후 TV토론을 끝으로 예비경선의 공식 일정을 마무리한다. 9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국민·당원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발표되면 상위 6명이 겨루는 본경선이 개막한다. 본 경선에서는 선두주자인 이재명 후보와 ‘반명 전선’을 이루는 추격 주자들 사이에 더욱 선명한 전선이 그어질 것으로 보인다.

6. 日, 코로나 긴급사태 속 도쿄 올림픽 ‘무관중’ 가능성 커져

일본 정부가 도쿄올림픽 개막을 2주 앞두고 8일 코로나19 긴급사태 선언 발령을 결정할 방침이다. 도쿄도는 7일 새롭게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가 920명이라고 발표했다. 인구가 1400만여명인 도쿄는 신규 감염자가 하루 500명을 웃돌면 긴급사태 선포 상황으로 분류된다. 도쿄에 지난달 21일 해제된 긴급사태를 다시 선포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면서 오는 23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은 무관중 경기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보인다.

7. ‘외국인·기관 팔자’에 32.66P 하락…코스피 3252.68 마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여파로 1% 가까이 하락, 3250선으로 밀리며 전날보다 32.66포인트(0.99%) 내린 3252.68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2.88p(1.23%) 하락한 1034.48로 장을 마감했다. 달러/원 환율은 코로나 재확산 우려감이 반영되며 연고점을 넘어 전일대비 6.9원 오른 114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8. 류현진, 전반기 마지막 선발 경기서 시즌 8승 달성

미국 메이저리그 류현진(토론토)이 전반기 마지막 선발등판에서 시즌 8승을 달성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류현진은 8일 볼티모어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1실점을 한 뒤 9-1로 앞선 6회말 마운드를 넘겼다. 토론토는 볼티모어를 10-2로 제압하고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났고, 류현진은 8승째를 기록했다. 류현진의 8승은 2014년과 2019년에 달성한 10승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전반기 승수다.

9. 박근혜 정부에 특활비 상납한 전 국정원장 3명 실형 확정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에 특수활동비를 상납한 혐의를 받은 전직 국정원장 3명에게 실형이 확정됐다. 8일 대법원 2부에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국고 손실)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재준·이병기·이병호 전 국정원장들의 재상고심이 열렸다. 재판부는 남 전 원장에게 징역 1년 6개월, 이병기 전 원장에게 징역 3년, 이병호 전 원장에게 징역 3년 6개월 및 자격정지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이헌수 전 국정원 기획조정실장은 징역 2년 6개월이 확정됐다.

10. 미국 아파트 붕괴사고 구조 사실상 종료…사망 54명·실종 86명

미국 플로리다주 아파트 붕괴사고 구조 작업이 사고 2주 만인 7일(현지시간) 사실상 종료됐다. 현재까지 시신이 수습된 사망자는 54명이고 86명은 실종상태다. AP통신은 레이드 자달라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소방서 부서장이 이날 피해자 가족에게 실종자 수색을 멈추진 않겠지만 구조견을 더는 투입하지 않고 음파탐지기 사용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임수영 기자 swim@kwangju.co.kr

 

‘괴롭힘 동영상’에 나오는 학생들도 본격 조사

또래 학생들의 폭력을 견디다못한 극단적 선택을 한 고교생〈광주일보 7월 5일 6면〉 사건에 대한 경찰의 전수조사가 시작됐다. 가해자를 엄벌해달라는 청와대 청원은 글이 공개된 지 이틀 만에

kwangju.co.kr

 

폭우에 ‘싱거워진’ 바닷물 … 200억원대 강진 전복 폐사

사흘 간 500㎜라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강진 바다에서 전복들이 잇따라 폐사했다.육지로부터 밀려 온 민물이 해안선에서 1㎞ 떨어진 전복 양식장을 덮치면서 양식장 절반 이상이 피해를 입

kwangju.co.kr

 

황실의 문양 오얏꽃, 자수로 만들어요

李 오얏리, ‘이씨’ 성의 한자로도 사용되는 ‘오얏’은 자두의 순우리말이다. 대한 제국 시기 황실을 대표하는 공식 문장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당시 그릇, 화폐, 우표 등 나라를 상징하는 역

kwangju.co.kr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