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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울기자(그라운드 톡톡)

KIA 브룩스, 7월 1일 NC전 선발 등판

by 광주일보 2021.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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멩덴은 유동적 늦어도 17일 복귀 

브룩스와 멩덴

브룩스와 멩덴의 D-데이가 확정됐다.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던 브룩스가 예정대로 7월 1일 마운드로 돌아온다. 멩덴은 7월 17일 출격이 확정됐다.

윌리엄스 감독은 29일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앞선 진행된 취재진과의 자리에서 브룩스와 멩덴의 복귀 소식을 알렸다.

윌리엄스 감독은 “브룩스의 불펜 피칭이 괜찮았다. 목요일 선발로 예정하고 있다. 아직은 짧게 경기를 소화하겠지만 선발 등판이 준비됐다”고 브룩스의 7월 1일 NC전 선발 등판을 예고했다.

브룩스는 지난 27일에 이어 29일에도 불펜피칭을 소화하면서 마지막으로 몸상태를 점검했다.

멩덴의 1군 마운드 등판 시점은 유동적이다.

윌리엄스 감독은 “불펜 피칭에서 괜찮았다. 세 번 정도 불펜 피칭을 할 예정이고 11일 게임에서 던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2군 경기가 될지 1군 경기가 될지는 지금 확정하기는 어렵지만, 그 일정과 상관없이 17일에는 1군에서 던지는 스케줄이 잡혀있다”고 설명했다.

멩덴의 몸상태와 컨디션 등에 따라서 11일에 1군 등판을 소화할 수도 있고, 일정이 17일로 미뤄질 수도 있다.

두 외국인 선수의 복귀 스케줄이 잡히면서 KIA는 내달 20일 시작되는 올스타 브레이크에 앞서 반전의 7월을 노리게 된다.

멩덴과 브룩스는 오른쪽 굴곡근(팔꿈치) 통증으로 각각 지난 5월 26일과 6월 4일 엔트리에서 말소됐었다.

‘외국인 원투 펀치’가 빠진 뒤 임기영이 퀄리티스타트를 이어가며 에이스 역할을 해줬고, 막내 이의리도 5회 이상을 소화하면서 선발 역할을 수행했지만 이민우와 함께 ‘대체 선발’들의 활약이 부족했다.

이민우(4경기), 김유신(3경기), 차명진(3경기), 윤중현(2경기), 최용준(1경기)이 13경기에 나와 47.1이닝을 소화해주는 데 그쳤다. 5이닝을 소화한 경우는 13일 롯데와의 더블헤더 2차전 이민우, 18일 LG전 김유신 등 두 번에 그쳤다.

선발이 일찍 물러나면서 어렵게 경기를 풀어왔던 KIA는 브룩스의 가세로 마운드 운영에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한편 윌리엄스 감독은 지난 25일 부상에서 돌아온 유격수 박찬호에 대해 좋은 점수를 줬다.

윌리엄스 감독은 “회복이나 이런 부분은 전혀 문제없는 것 같다”며 “처음 두 경기 때는 섭섭한 눈빛으로 나를 봤다. 도루를 못 하게 해서 섭섭했던 것 같다”고 웃음을 보였다.

지난 13일 롯데 원정경기에서 수비 도중 어깨 부상을 당했던 박찬호는 25일 엔트리에 재합류, 키움과의 주말 3연전에서 9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세 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기록하는 등 좋은 움직임을 보여줬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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