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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울기자(그라운드 톡톡)

특급 내야수 김도영이냐, 강속구 투수 문동주냐

by 광주일보 2021.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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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고 진흥고에 쏠리는 시선
황금사자기, KBO 1차지명 경쟁

 

동성고 김도영(왼쪽)과 진흥고 문동주

 

특급 내야수 김도영이냐 강속구파 문동주냐, 눈길 끄는 1차지명 경쟁이 펼쳐진다.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1일 시작됐다. 주말리그 왕중왕전을 겸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오는 14일까지 서울 목동야구장과 신월야구장에서 진행된다.

우성베이스볼클럽과 야로베이스볼클럽 등 클럽팀을 포함해 84개 팀이 예선에 참가했고, 주말리그를 거쳐 48개팀이 우승을 위한 경쟁을 이어가게 된다.

광주·전라권에서는 광주동성고, 광주진흥고, 화순고, 정읍인상고가 출사표를 던졌다.

1일 가장 먼저 경기를 치른 인상고는 설악고를 4-1로 꺾고 32강에 진출했다. 인상고는 오는 4일 오전 9시 30분 물금고와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이어 진흥고가 2일 오전 9시 30분 장충고와 승리를 다툰다.

부전승으로 32강에 오른 화순고와 동성고는 각각 4일과 6일 오후 3시 30분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화순고는 휘문고와 청주고의 승자과 만나게 되고, 동성고는 강원고와 세광고 승자와 대결한다.

이번 대회에서 특히 주목받는 팀은 동성고와 진흥고다.

동성고에는 빠른 발에 ‘한방’까지 겸비한 김도영이 버티고 있고, 진흥고에는 150㎞가 넘는 강속구를 뿌리는 문동주가 있다.

지역은 물론 전국 랭킹 1·2등을 다투는 ‘대어’가 동시에 전국대회에 출격하면서 야구팬들의 시선이 쏠린다.

오는 8월 23일 KBO 1차 지명회의를 앞둔 KIA 타이거즈도 이번 대회를 기다렸다.

야수 최고 선수와 투수 최고 선수가 동시에 등장하면서 KIA는 행복한 고민을 넘어 ‘머리 아픈 고민’을 하고 있다.

두 선수는 타 구단 스카우트들도 눈독을 들이는 ‘특급 유망주’다. 2차 지명회의는 전년도 순위 역순으로 진행되는 만큼 지난해 6위 KIA는 5번째로 지명권을 행사하게 된다. 사실상 두 선수를 동시에 품을 가능성은 없다.

누구를 선택하더라도 아쉬울 수밖에 없는 상황. KIA는 큰 무대를 통해서 두 선수의 실력을 세밀하게 살펴볼 계획이다.

한편 진흥고는 시작부터 ‘빅매치’를 벌이게 됐다. 스피드와 제구까지 겸비한 ‘전국구 에이스’를 앞세운 진흥고는 두터운 선수층을 자랑하는 ‘우승후보’ 장충고를 상대로 첫 승 사냥에 나선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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