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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울기자(그라운드 톡톡)

광주FC, 안방서 연승 사냥 … 24일 대구와 두 번째 만남

by 광주일보 2021.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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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도 결승골로 강원 원정서 연패 탈출, 분위기 반전
7R MVP 김현욱 앞세운 전남, 부산원정서 3연승 도전

 

강원 원정에서 연패를 끊은 광주가 24일 안방에서 대구를 상대로 K리그1 2021 12라운드 경기를 갖고 연승을 노린다. 사진은 지난 20일 강원과의 11라운드 경기에서 드리블하는 광주 외국인 선수 헤이스(왼쪽).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패 끊은 광주FC가 분위기를 이어 안방에서 연승을 노린다.

광주는 오는 24일 오후 4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대구FC를 상대로 K리그1 2021 12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광주는 지난 11라운드 강원 원정에서 후반 43분 나온 이한도의 극적인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며 2연패를 끊었다.

먼 원정길에서 승점 3점을 안고 돌아온 광주는 7위까지 올라섰다.

경기 내내 강원의 압박에 잘 대처한 광주는 공수 밸런스를 유지하면서 빠른 역습으로 공격을 전개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헤이스의 도움까지 기록되면서 공격루트도 다양해졌다.

공격 옵션을 넓힌 광주는 승리까지 이루며 연패 뒤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강원전에서 비록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펠리페의 꾸준한 활약은 광주의 든든한 힘이다.

희생적인 플레이로 강원 수비에 맞선 펠리페는 헤이스, 엄지성, 송승민 등 2선 자원들과 좋은 연계플레이를 선보였다.

펠리페를 중심으로 광주는 K리그1 2라운드 일정에 돌입한다.

광주는 앞선 1라운드 11경기에서 4승 1무 6패를 기록했다.

대구전을 시작으로 11개 팀과 재대결에 나서게 되는 광주는 중위권 유지를 위해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

대구는 광주에 반가운 상대다.

광주는 지난 3라운드 대구 원정에서 무려 4골을 폭발하면서 4-1 역전승을 연출했었다.

물론 방심은 금물이다. 대구는 ‘에이스’ 세징야와 함께 에드가, 츠바사, 홍정운, 정승원 등이 부상에서 회복하면서 더 강력한 스쿼드를 구축했다. 특히 에드가는 2경기 연속골로 팀의 연승을 이었다.

또 이번 승부에 따라 두 팀의 순위도 바뀔 수 있는 만큼 광주의 집중력이 필요하다.

대구는 3승 4무 4패(승점 13)로 광주와 승점 동률을 이루고 있다. 광주가 11득점을 기록하면서, 10득점의 대구에 앞서 7위를 지키고 있다.

광주는 특유의 타이트한 중원 압박과 협력 수비로 공격진을 봉쇄하고, 적극적인 공격으로 대구의 골문을 열겠다는 계획이다.

K리그2의 전남드래곤즈는 부산으로 가서 3연승에 도전한다.

전남은 오는 24일 오후 6시 30분 부산구덕운동장에서 부산아이파크와 K리그2 2021 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전남은 7라운드 김천상무와의 홈경기에서 김현욱의 멀티골로 2-1 승리를 거두며 2연승에 성공했다. 승점 3점을 보탠 전남은 대전하나시티즌에 이어 승점 3점 차 2위까지 치고 올랐다.

부산은 현재 7위. 순위로만 보면 격차가 커 보이지만 승점은 전남 12점, 부산 10점으로 단 2점 차에 불과하다.

전남은 김현욱을 앞세워 상위권 굳히기에 나선다.

앞선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7라운드 MVP에 오른 김현욱은 최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공개한 ‘다이나믹 포인트’에서 7라운드 1위를 차지했다.

‘다이나믹 포인트’는 부가데이터를 토대로 개인의 활약상에 점수를 매기는 파워랭킹으로, 최근 리그에서 가장 폼이 좋은 선수를 나타내는 지표다.

전남이 물오른 김현욱을 앞세워 안병준이 버티고 있는 부산을 상대로 3연승 질주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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