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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전서 동점골로 역전승 발판
‘1골 1도움’ 전북 일류첸코 MVP
프로 데뷔골을 넣은 광주FC의 ‘특급 루키’ 엄지성<사진>이 생애 첫 베스트 11의 영예를 안았다.
엄지성은 6일 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한 K리그1 2021 7라운드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서 바로우·최영준(이상 전북), 윤빛가람(울산)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인천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첫 선발 출장에 나선 엄지성은 0-1로 뒤진 전반추가시간에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장식했다. 이는 7경기 출전 만에 기록된 프로 데뷔골이기도 했다.
‘막내’의 반격에 힘을 얻은 광주는 후반 종료 직전 터진 이희균의 ‘극장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연출, 10경기 만에 광주 전용구장 첫 승을 신고했다.
한편 7라운드 MVP는 1골 1도움의 활약을 선보인 전북 일류첸코에게 돌아갔다.
일류첸코는 수원삼성과의 경기에서 후반 28분 헤더로 득점에 성공한 뒤 후반 35분 바로우의 골을 도우면서 팀의 3-1 승리에 이바지했다. 4경기 연속골에 성공한 일류첸코는 5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K리그1 7라운드 베스트11
▲FW : 일류첸코(전북) 라스(수원FC) ▲MF : 엄지성(광주) 바로우·최영준(이상 전북), 윤빛가람(울산) ▲DF : 최철순·최보경(이상 전북) 조유민(수원FC), 김수범(강원) ▲GK : 최영은(대구) ▲베스트 팀 : 전북 ▲베스트 매치 : 수원-전북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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