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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울기자(그라운드 톡톡)

외국인 선수로 화력 강화…광주FC ‘반격의 4월’ 만든다

by 광주일보 2021.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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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충전 기간 체력·전력 보강
알렉스·헤이스 데뷔 준비 ‘OK’
4일 인천 상대 안방서 승리 사냥
외인 공격수 3명으로 늘린 전남
안방서 대전 상대 승리 사냥 나서

 

광주FC가 펠리페와 함께 새 외국인 선수 헤이스, 알렉스로 새 진영을 구성해 승리 사냥에 나선다. 사진은 3월 26일 제주 원정경기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는 펠리페와 동료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충전을 끝낸 광주FC가 승점 사냥을 재개한다.

광주는 오는 4일 오후 4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인천유나이티드를 상대로 K리그1 2021 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광주는 지난 2월 28일 수원삼성과의 개막전을 치른 뒤 한 달도 채 안 되는 기간 6경기를 소화했다.

강행군 속 ‘우승 후보’ 울산현대, 전북현대를 상대로 졌지만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고, 대구FC와의 3라운드에서는 4-1 대승을 연출했다.

6경기 성적은 1승 1무 4패(승점 4·11위)로 아쉬움은 남지만 쟁쟁한 팀들을 상대로 물러서지 않은 승부를 펼쳤다는 점에서 위안을 삼을 수 있었다.

꿀 같은 A매치 휴식기를 보낸 광주는 물러설 수 없는 진검 승부를 앞두고 있다.

인천을 시작으로 승격팀인 수원FC(7일)를 만난다. ‘강등 후보’로 언급되는 팀들과의 사실상 승점 6점을 놓고 벌이는 승부다. 10일에는 성남FC까지 연달아 만나는 만큼 광주는 휴식 뒤 중요한 3연전을 펼치게 됐다.

광주는 휴식기 동안 체력 회복에 우선 공을 들였다. 가벼운 전술훈련을 통해서 체력을 관리한 광주는 대학팀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조직력 강화와 감각 유지에도 나섰다.

세르비아 특급 수비수 알렉스와 브라질 출신 공격수 헤이스도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면서 K리그 데뷔 준비를 끝냈다.

새 외국인 선수들의 가세 속 ‘괴물 공격수’ 펠리페도 지난 6라운드 제주전을 통해 기다렸던 첫 골도 기록했던 만큼 자신감으로 인천을 기다리고 있다.

인천은 올 시즌 2승 4패를 기록하며 8위에 올라있다. 아길라르와 네게바를 앞세운 매서운 공격과 함께 김광석, 문지환이 이끄는 수비진의 탄탄함까지 더해 초반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상대전적에서 광주가 4승 11무 5패로 다소 열세를 보이지만, 광주는 지난 시즌 2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순위 도약에 성공했었다.

체력과 전력을 채운 광주가 인천을 상대로 홈 첫 승을 신고하고 ‘반격의 4월’을 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역시 외국인 공격수로 힘을 더한 전남드래곤즈도 안방에서 승리에 도전한다.

전남은 4일 오후 1시 30분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K리그2 2021 5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 홈경기를 갖는다.

전남은 앞서 브라질 출신의 발로텔리를 영입하면서 사무엘, 알렉스 등 세 명의 공격수로 외국인 쿼터를 채웠다.

지지 않는 경기가 아닌 이기는 경기를 위해 공격을 강화한 전남은 FA컵 2라운드를 통해 시원한 득점쇼도 펼쳤다.

전남은 지난 3월 27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FA컵 2라운드에서 K5 소속의 청솔FC를 상대로 11-0 대승을 거뒀다. 1경기 11득점은 전남 창단 이후 최다 팀 득점.

경기 시작 2분 만에 나온 김선우의 골을 시작으로 박희성, 알렉스가 해트트릭에 성공했고 김경민, 발로텔리, 사무엘, 김한길이 골 맛을 봤다.

외국인 공격수들이 모두 득점 행진에 가세하면서 화력에 불이 붙었다.

개막 후 1승 3무로 지지 않고 있지만, 승리가 아쉬운 전남이 ‘11득점’의 기세를 이어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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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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