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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울기자(그라운드 톡톡)

광주FC vs FC서울, 너무 잘 아는 상대 약일까? 독일까?

by 광주일보 2021.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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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7시30분 서울서 K리그1 2021 5라운드 격돌
‘사령탑 트레이드’ 광주 김호영·서울 박진섭 감독 대결
전·현 광주 에이스 격돌…금호고 출신 공격수 기싸움도

 

광주와 서울의 흥미로운 사령탑 대결이 펼쳐진다.

프로축구 광주FC가 17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K리그1 2021 5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자리를 맞바꾼 광주 김호영 감독과 서울 박진섭 감독의 지략대결에 눈길이 쏠리는 경기다.

김호영 감독은 지난 시즌 자진 사퇴한 최용수 감독에 이어 감독대행으로 서울의 분위기 반전을 이끌었다. 2019시즌 광주의 K리그2 우승을 지휘했던 박진섭 감독은 지난해 K리그1에서 ‘파이널 A’까지 경험했다.

시즌이 끝난 뒤 두 감독은 공교롭게도 반대로 팀을 바꾸면서 ‘사령탑 트레이드’라는 말도 나왔다.

잘 아는 상대를 만나 자존심 대결을 벌이게 된 두 사령탑. 김호영 감독은 다시 한번 적지에서 승리를 노린다.

광주는 지난 3라운드 대구 원정에서 4골을 몰아치며 4-1 역전극을 연출,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광주는 여세를 몰아 지난 13일 안방에서 ‘대어’ 전북현대 사냥에 나섰다.

전북을 압도하는 공격 축구를 구사한 광주는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촘촘한 압박 수비까지 펼치며 박수를 받았다. 하지만 결정력 싸움에서 밀리며 0-2 패를 기록했다.

후반 28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일류첸코에게 실점을 한 광주는 후반 44분 기록된 한희훈의 자책골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연승에는 실패했지만, 광주는 시즌 초반 K리그1의 ‘다크호스’로 꼽힌다. 전북과 함께 강력한 ‘우승후보’로 언급되는 울산도 광주의 공세에 진땀 승부를 펼쳤다.

또 0-2 패배에도 좋은 경기를 펼친 엄원상과 이민기는 4라운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광주는 ‘그물망 수비’로 상대를 압박하면서 광주다운 공격축구로 승리를 챙기겠다는 각오다.

그라운드에서는 엄원상과 나상호의 흥미로운 전현직 광주 에이스 맞대결이 전개된다.

부상에서 돌아온 펠리페가 서서히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는 상황에서 엄원상은 광주의 에이스로 질주를 펼치고 있다.

엄원상과 함께 유스 출신인 엄지성도 무서운 신인으로 진가를 발휘하면서 ‘엄두마차’가 광주의 신무기로 떠올랐다.

여기에 엄원상과 엄지성은 각각 국가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의 부름을 받으면서 주목받고 있다.

올 시즌 서울 유니폼을 입은 나상호가 친정팀과의 대결에 나서게 된다.

역시 광주 유스 출신인 나상호는 지난 2018시즌에는 광주 유니폼을 입고 K리그2 득점왕과 MVP를 차지했었다.

금호고를 대표하는 공격수들의 기싸움이 이번 5라운드 승부의 또 다른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주장 완장을 차고 광주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는 김원식도 이적 후 처음 친정 서울을 상대하게 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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