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연재기자

화정남초등학교 학생들 “컬러링북으로 무료함 달래고 코로나 극복해요”

by 광주일보 2021. 3. 16.
728x90
반응형

[컬러링북 제작 이웃에 배포]
윤곽선만 있는 그림 색칠놀이 책…스트레스 해소·심신안정 효과
‘나는 작가! 나누는 기쁨!’ 프로젝트…지역아동센터·노인정 등 전달

화정남초 학생들이 컬러링북을 제작하기 위해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화정남초 제공>

 

초등학교 학생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음을 컬러링북으로 만들어 지역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컬러링북은 윤곽선만 있는 그림들을 직접 색칠하며 여유와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일종의 ‘색칠놀이’ 책이다. 스트레스 해소, 심신안정, 집중력 강화 등에 도움이 되는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서구 화정남초등학교(교장 정혜경)는 최근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나나 프로젝트(나는 작가! 나누는 기쁨!)-컬러링북 만들기’를 진행했다.

‘나나 프로젝트-컬러링북 만들기’는 학생·교직원뿐 아니라 우리지역 소외된 이웃들 모두가 코로나19 상황을 잘 극복하고 행복해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직접 작가가 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음을 그림으로 표현했고, 총 52개 작품을 엮어 컬러링북으로 만들었다.

화정남초는 컬러링북을 지역아동센터와 학교 인근 복지관 및 노인정 등에 전달했다.

학생들도 스스로 만든 컬러링북을 활용해 수업 시작 전, 점심시간 등 자투리 시간에 놀이 활동을 하고 있다.

화정남초 한 학생은 “내가 그린 그림이 컬러링북으로 만들어져 우리 주변 이웃들에게 전달돼 뿌듯했다”며 “코로나19로 밖에 나가는 시간이 줄어들어 힘들어 하는 친구들에게도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정혜경 교장은 “올 겨울 추위와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우리 마음에 그림 속 따뜻함이 그대로 전달되길 바란다”며 “복지관 및 노인정 어르신들도 컬러링북을 활용해 코로나19 극복과 행복한 삶을 일구는 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화정남초등학교 학생들 “컬러링북으로 무료함 달래고 코로나 극복해요”

초등학교 학생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음을 컬러링북으로 만들어 지역 이웃들에게 전달했다.컬러링북은 윤곽선만 있는 그림들을 직접 색칠하며 여유와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일종의 ‘색칠

kwangju.co.kr

 

김해숙 목포 스마일센터장 “범죄 피해자와 가족, 하루빨리 웃음 되찾아야죠”

“범죄 피해자들은 깊은 마음 속 상처를 갖고,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에 시달립니다. 불현듯 사건 관련 기억이 떠오르는 침습 증상(플래시백), 반복되는 악몽으로 인한 불면증, 사건과 관련

kwangju.co.kr

 

6·25 참전수당 장학금으로…90대 어르신의 ‘이웃사랑’

함평군 손불면에 거주하는 임승규(90·사진 왼쪽)씨가 최근 학생 장학 사업에 써달라며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에 1000만 원을 기탁했다.농업인인 임씨는 매달 지급받는 6·25 참전수당을 모아 군 인

kwangju.co.kr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