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의 다니엘 멩덴<사진>이 18일 KBO리그에 첫선을 보인다.
KIA의 새 외국인 투수 멩덴의 첫 등판 일정이 확정됐다.
윌리엄스 감독은 지난 14일 “멩덴은 18일 KT전 선발로 예정되어 있다. 앞서 시뮬레이션 게임을 하면서 3이닝을 소화하며 거의 50개 정도의 공을 던졌다”며 “KT전에는 4이닝 정도 가는 것으로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자체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한화와의 연습경기까지 모두 5경기가 진행됐지만, 아직 멩덴은 마운드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지난 시즌 팔꿈치 뼛조각 제거수술 그리고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던 만큼 윌리엄스 감독은 천천히 멩덴의 스피드를 끌어올리고 있다.
지금까지 준비는 잘 이뤄지고 있다.
함평 챌린저스필드에서 두 차례 라이브 피칭을 했던 멩덴은 지난 11일에는 챔피언스필드 마운드에서 시뮬레이션 훈련을 진행했다.
노련한 최형우에게 홈런은 맞았지만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6개 구종 (직구, 투심, 슬라이더, 커터, 커브, 체인지업)을 시험해보면서 컨디션 점검을 마쳤다.
지난 10일 한화와의 연습경기를 통해 2.2이닝을 소화했던 브룩스는 16일 자체 연습경기에서 두 번째 실전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선발 후보’ 김현수도 출격한다.
한편 2군에서 선발 준비를 하고 있는 김유신은 지난 13일 상무와의 연습경기에서 3이닝을 소화하는 등 KIA 마운드의 ‘더블 스쿼드’ 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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