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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에서 주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 잡기가 치열하다.
롯데아울렛 광주월드컵점은 이례적으로 1층에 대형 스포츠 매장을 들이며 MZ세대 소비자 모시기에 나섰다.
롯데아울렛 광주월드컵점은 올해 봄·여름철(S/S시즌)을 앞두고 매장 개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서는 1층 스포츠 매장 도입과 명품 특화가 눈에 띈다.
롯데아울렛은 다양한 운동화를 접할 수 있는 ‘에스마켓 스타디움’을 330㎡(100평) 규모로 오는 12일 1층에 선보인다.
지난해 9월에는 500㎡ 규모로 나이키 메가샵을 1층에 들이기도 했다. 이는 롯데아울렛을 MZ세대의 새로운 쇼핑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취지로 이뤄졌다. MZ세대는 1980년부터 2004년생까지를 일컫는 밀레니얼 세대와 1995년부터 2004년 출생자를 뜻하는 Z세대를 합쳐 일컫는 말이다.
앞서 10일에는 코로나19 경제타격에도 불황을 모르는 해외 명품 편집숍 ‘럭셔리에비뉴’가 문을 열었다. 정식 통관절차를 거친 병행수입 상품을 취급하며, ‘프라다’·‘구찌’·‘생로랑’ 등 27개 브랜드가 선보여진다.
9일에는 광주 이불 브랜드 ‘운현궁’과 ‘까르마’, ‘리눔아티카’ 등으로 구성된 ‘홈패션 전문관’도 고객을 만났다. 이외 ‘코닥 아웃도어’, ‘스노우피크’ 등 아웃도어 의류 매장도 보충했다.
양남균 롯데아울렛 광주월드컵점장은 “아웃렛에서도 백화점처럼 다양한 상품군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매장을 개편한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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